킹덤 갈수록 정형화 되가는 느낌..
적장은 마치 모든걸 알고 있었다는 듯이 나불나불 거리고
아군은 거기에 충분히 휘둘리지만 결국
패배는 적장이 하는 기이한 결과가 수도 없이 반복되다보니까
첫끝빨이 개끝빨이라고 적장한테 아무리 초중반에 휘둘려 봐야
아무 기대도 안됨...
역사가 스포니까 누가 이길지는 답이 나와있다고 해도
그 답까지 가는 공방전의 개연성이 너무 떨어지니까
작가도 일단 주인공 파티에 시련은 줘야 하니까 적장의 우수함을
보여준 후에 주인공 파티의 승리라는 결과를 어거지로 끼워 맞추는 느낌이
갈수록 너무 심해지네요.
차라리 적장을 빨아주지를 말고 병력적 우세 지리적 잇점을 내세워서
주인공들을 고전시키는게 낫지 적장은 우수하고 지리도 유리하고 병력도 많고
병량도 많은데 결국 그걸 뛰어넘는 주인공들의 능력이라는게
걍 개인의 무력과 부하들의 분전이라는 두가지로 모든걸 해결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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