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0 랜챗녀 미리보기 스포
지난주 박한과 준우의 아이컨택에서 이어집니다.
역시나 얼굴만 봐선 누군지 모를 수 밖에 없기에, 준우는 저 사람이 왜..? 라며 겁에 질린 리라에게 물어봅니다.
그리고 다시한번 확인차 박한을 쳐다봤다가 꼬라보는 박한을 보고 냉큼 시선회피하네요.
근데 박한 눈빛이 누가보면 바로 칼들고 달려올 기세로 꼬라봐요.
준우는 ㅈㄴ 살벌하다며 냉큼 시선을 피하고, 박한은 누군지 모르고, ㅈ같게 야린다며 투덜대고 지나갑니다.
여전히 겁에 잔뜩 질려있는 리라는 괜히 쳐다보지 말라고 하네요.
"..괜히 쳐다보지 마.. 잘못하면 신 돼지 때문에 너 알아볼 수도 있고.. 어쩌면 혹시.."
그 후 학교엔 이진성(초록옷)의 몰카소문이 퍼졌고 학교에선 퇴학, 소년재판으로 넘어갔다고 합니다.
지난달(최유림)과 이번달. 1달에 한 명씩 자퇴한다며 드립치고 있는 와중에
이태양이랑 같이다니던 남자애1이 체육대회로 화재를 전환하네요.
양지가 초롱초롱해진 눈빛으로 잽싸게 캐치하고 반티 맞추자고 제안합니다.
태양이도 신나서 "야 레알하자 레알!!!" 하네요. 반장에게 반티 레알 모드리드 가자고 하는데
한솔로이드가 "미쳤습니까 휴먼?" 시전 ㅋㅋㅋㅋ
한솔을 필두로한 여성진은 남자애들만 좋아하는 축구 유니폼 싫다고 짜증불만을 토로하고,
태양이는 이쁘다고 사진보라고 보여주는데
"뉘예뉘예 니나 처 입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여자애들이 꺼낸 반티는 프듀101 유니폼.... 사탄도 이건좀.... 할 듯;;
태양이와 양지는 사진보다마자 표정 썩어서 문찐스럽다며 디스전을 펼칩니다.
양지가 프듀101 유니폼을 까내리다가 한솔이에게 뺨따귀 맞고 아웃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빡친 타노솔에게 오지게 뚜까 맞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장이 중재하고자 후보들 모아놓고 투표하자고 제안하고,
멀찌감치 자리에서 지켜보던 준우는
어차피 잠옷으로밖에 안 쓸 거 왜 사냐 대체..? ㅇㄱㄹㅇ
그렇게 며칠 후.
결국 온 반티는 동물잠옷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솔과 태양이 둘다 표정이 썩어문드러지고, 뒤에서 양지만 신나서 "내취향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준우는 "씨x!! 저건 잠옷으로도 못 써!!" 세상진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아는 헤헤 웃으며 반장에게 반장이니까 대표로 한번 입어보라고 합니다.
랜챗녀 역사상 가장 혐오하는 표정의 반장이 나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들아! 우리 반별 장기자랑도 정해야 돼! 시간 없으니까 빨리빨리 정하자!!"
"야 ㅋㅋ 질색하는데 ㅋㅋㅋㅋ 모르는 척 하는 거 실화냐 ㅋㅋ"
최승기가 인간드라군 하자며 양지태양과 함께 존ㄴ나 쪼개고
성아와 한솔은 세상에서 제일 심각한 표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갑자기 뒷자리에 앉아있던 남학생을 교실문 밖에서 여학생이 부릅니다.
"나 왜..? 누구지? ㅎㅎ 2학년.. 인가? 2학년이에요?"
"아 ㅎㅎ 응 2학년ㅎ 그.. 미안한데.. 저기 쟤 좀 불러봐."
"아.. 누구요?? 태양이요??"
"응! 맞아! 태양이 좀 불러줘 빨리!"
외모나 구도로 보건데 성아같은 천연고구마 스타일 일듯
2학년 여학생 무리들이 따라와서는 누가 그렇게 잘생겼냐며, 1학년 애긔들이라고 시끌벅쩍 합니다.
그렇게 2학년여학생에게 불린 [권용범_특징:솔로]는 시무룩해져서 태양이를 불러줍니다.
누구야..? 하고 나간 태양이.
"나 왜? 왜 불렀어?"
두 "아.. 나.. 2학년인데ㅎㅎ" 근
"아.. 근데 왜요? 쌤이 불러여?"
두근 "아니ㅎㅎ 혹시~ 너 번호 좀 줄 수 있어??" 두근 이런 씨 ㅍ팔
" 아 싫어요." 단호
"어?! 어어?! 왜?!!!!"
"누군지 몰라서요."
..! 맞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존ㄴ나 단호박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에서는 양지와 남학생1이 저런 인성쓰레기한테 썸녀가 생긴다고 매우 혼란스러워 하네요
와중에 준우는 역시나 찌질하게 자리에 쭈구려서
씨x 세상 존x 불공평해.. 저 인성 파탄자는 여자들이 잘만 꼬이는데..
라는데 그러게말입니다. 세상 존ㄴ나 불공평하네요. 준우같은 세젤못 찐따새기도 여자가 꼬이는데 인생시ㅅ발....
까인 2학년 여자애는 칼거절당할 줄 몰랐다며, 철벽이라고 침울해 하는데,
옆에있던 친구가 태양이 흉봅니다.
"근데 저런 애를 왜 만나? 아까 말하는 거 보니까 인성 개 터졌던데;; 쟤 소문도 더러운 거 알아?"
전부 맞말 끄ㅡ덕
고백했던 여자애는 엄청 막말한다며 뭘 아냐고 화냅니다.
친구는 그럼 넌 알아? 하니까 지도 모른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여학생은 [이혜인_2학년2반_특징:짝사랑중] 이라고 합니다.
장소가 바뀌고 체육대회 연습한다며 운동장에 나와있는 준우네 반.
수업하는거 보단 낫다며 체육대회의 좋은점 딱하나 라고 하네요. 에혀 찐따새기;;
피구연습한다네요.
첫날 몇 반이랑 붙는지 묻는 성아. 5반이라고 대답하는 한솔.
"망했네." 라며 근육몬유리를 떠올리는 성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옆에서 슬쩍 듣고 있던 리라는 5반이라는 소리를 듣고,
교내봉사하는 준우에게 쥬스를 건내고 자신을 꼬라보고 지나간 하민이를 떠올립니다.
ㅋ
세상에서 제일 사악한 미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준우는 운동장에 앉아서 지난번에 있었던 박한에 대한 이야기를 떠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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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이라는 오빤데.. 존x 싸이코래; 나도 잘 모르는데.. 근데 넌 딱히 문제없을 거야."
..그사람이 박한..
"왜 문제가 없어; 신영윤 때문에 나도 위험한 거 아냐?"
"아냐 내가 듣기론.. 아니다 어쩌면 너한테 더 잘 된 일일지도 몰라."
"잘 된 일이라니?"
"확실하진 않지만..
저 오빠가 지금 노리는 건.. 우선은 한 명..
이태양이야.
널 괴롭혔던 애잖아?
너한텐 잘된 일이지.
어떡할래?"
끝
이태양을 노리는 박한.
이태양을 노리는 이혜인.
이태양이 노리는 최준우.
이것이 사각관계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