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런 보면 꼭 학창시절 피구가 생각남
보통 에이스 두세명이 캐리하고 나머지는 그냥 피함
어쩌다 못하는 몇명이 몸바쳐서 공을 얻어내는데 그 공으로 단숨에 승부를 역전하거나 그런 건 드물고
실수해서 벽에 박아버리거나 뺏기는 일도 많음.
제대로 던졌나 싶어서 환호성 질렀는데 의외로 상대가 잡아버릴 때도 있고
결정적으로 아무리 한명이 마지막까지 살아남아서 기교를 부리며 피해다녀도
걔가 죽으면 그팀은 모두 우울 분위기였음.
님들 피구시간도 대략 비슷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