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미키타 코마리 스펙글
카미엘은 할버드 형태에서 거대한 포 형태인 메기도로 변환이 가능하다.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불꽃을 이용하여 충전하며, 이때 쏘는 포격은 광선의 열량이 거대한 화산 폭발의 압축에 비유될 정도로 막대한 열량과 초고열의 온도를 지니고 있으며, 위력 또한 천사를 가볍게 파괴할 만큼 강력하다.[9][10] 궁니르<정령영력포(精靈靈力砲)/グングニル> 프락시너스 최강의 무기이자, 코마리의 또 다른 필살 무장. 정령의 영력을 변환, 증폭시켜 발사하는 병기로 그 위력은 코마리의 한정현현 상태의 영력만으로도 프락시너스의 주포 미스틸테인을 압도한다. 미스틸테인으로 뚫지 못하는 테리터리에 둘러싸인 인공위성을 가볍게 소멸시켜 버린다.[11] 카마엘의 화력 자체도 매우 강력하지만 이프리트의 진정한 무서움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또 하나가 있으니, 다름아닌 초재생능력. 아무리 치명상을 입혀도 불꽃으로 상처를 태우며 순식간에 치유해버린다. 작중 모습을 보면 검은띠가 사용할때보다 재생속도가 훨씬 더 빠른듯 하다. 이처럼 강대한 화력에 재생능력까지 갖춘 코마리는 토키사키 쿠루미가 의도적으로 일으키려했던 공간진을 같은 규모의 공간진[12]을 발생시켜 상쇄해버리고 여태껏 토카, 오리가미, 마나를 동시에 쓰러뜨리면서 사기적인 강함을 과시하던 쿠루미를 순식간에 제압해버리는 위엄을 선보였다.[13][14] 하지만 이 힘은 사용할수록 점점 이성을 잃고 호전적이고 잔혹한 성격으로 변하면서 파괴충동에 휩싸이다가 끝내 인격을 완전히 먹히게 되는 부작용이 있다. 16권에서 이 부작용의 원인으로 추정되는것이 밝혀졌는데 정제되지 않은 세피라를 가진 정령은 몸에 부담이가고 끝내 이성을 잃고 폭주하게 된다고 한다. 이를 보아할때 코마리의 폭주도 세피라의 정제가 덜 되었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 다만, 세피라의 설정이 세피로트의 나무에서 왔다는걸 감안하면, 이는 코마리가 지닌 세피라 자체의 특성일 가능성도 있다. 코마리의 세피라에 해당하는 게부라는 그 특성중에서 악을 상징하는것이 잔인함과 파괴이다. 그리고 이는 폭주한 코마리의 성향과도 딱 맞아떨어진다. 물론 작가가 세피로트의 나무의 각각의 세피라의 특성을 버리지 않고 설정에 적용했을 때의 이야기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