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게문학] 헥러브(0)
내이름은 러브, 20층 시험감독관...이었다.
"러브, 너 2층에 좀 가라."
후라이드덕후 양념무시자아우구스구스가 나를 불러다 말했다.
"예?"
"2층 총감독관이랑 말해뒀다. 2층에 창지기 교육관이 필요하다는군. 유복돌 시험관이 사정이 생겨서 그만뒀대. 2층에, 두명 짜르고 한명은 죽고 한명은 그만둬서 사람이 부족하다네. 그래서 너처럼 감독관 경험 많은애들을 뽑고 있어. 너 어짜피 니멋대로 믿을수 없는 방인가 뭔가 시험 치뤄서 지배자한테 찍혔잖아. 널 아끼는 마음에 보내주는거다. 가봐라."
와...감동인데...구스구스님...맨날 양념따윈 치킨이 아니라며 갈구더니..나를 그렇게 생각해 주고 계셨구나!
"네, 알겠습니다. 안녕히계세요. 나중에 기회되면 뵙죠."
"그래, 잘가라."
뭐...그러저러해서...나는 2층에 내려와 있다.
휴...2층에서 누구 가르치는건 처음인데...떨린다.
감독관 방의 문을 두드린다.
"네?"
"저...창지기 감독관으로 왔는데요..."
"아, 러브씨. 들어와요."
방에 들어가니, 여자...인지 남자...인지 불확실한 총시험감독관님과 옆에 헬멧을 쓰고 트윈테일을 한 여자가 앉아있었다.
"헥스씨, 여기 러브씨 데리고 가서 인수인계 해주도록 해요."
"아, 네~시험관님~"
헬멧녀와 같이 문을 나섰다. 흠..헬멧 벗으면 예쁠거같...아니내가 뭔생각을 하는거야.
"신입! 러브라고 했어?"
"네, 뮬 러브라고 합니다."
"그래! 나는 헥스라고 해! 낚시꾼 담당자를 맡고 있지.
아니, 갑자기 5명중 4명이 나가서 당황했었거든...심심했는데, 이제 좀 다시 재밌어지겠네. 이제 창지기도 새로 뽑았으니, 교육관은 다 뽑은 셈이야. 다음 주부터 시험 시작할거니까, 그때까지 내말 잘 들어라??
아 어쨌든 잘 부탁해 러브!"
헬멧녀가 내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한다.
아니, 다좋은데 왜 내머리를 쓰다듬는거야... 작다고 무시하는거야 뭐야.
"저...그만 머리에서 손좀..."
"아~미안~오랜만에 귀여운 애를 봐서그래~"
...어떤 반응을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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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상상도 못할 커플링을 들고와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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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탑 유일의 성숙한 트윈테일 헥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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