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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영어 출제 원리

ScapaF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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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51 | Exp.85%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 | 조회 2,703 | 작성일 2017-01-08 11:2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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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호모 사피엔스는 지구를 공전하는 태양이 하늘에 남중하고 호모 사피엔스들이 아침을 먹은 후 저녁을 먹기 전에 먹는 가벼운 식사를 먹는 것으로 관찰되는 낮의 12시를 비가역적인 연속으로 미래에서 통과하는 존재와 사건의 지속된 진행의 현 경과를 언급하고 있다

맞나... 츄창들을 위해 번역해주고 싶었는데 머리가 나빠서 잘 모르겠음ㅠㅠㅠ

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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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6/A:108]

바쁜백수

외국인들이 수능영어 틀리는거 보고 수능이 많이 잘못되어있구나 생각도 했지만 사실 외국인들에게 친숙한 문제들만 냈다간, 돈있고 외국유학 갔다온 학생들만 고득점을 받음. 수능외국어 취지는 외국어능력을 본다기보단 이해추론능력을 본다라고 해석하면 그리 불편할것도 없음

2017-01-08 11:4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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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do

@바쁜백수

동감.

애초에 시험이라는 틀이 갇힌 순간 살아있는 영어를 배운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고, 수능 시험은 성실성과 학습능력을 측정하는 시험이지 정말 문학적 소양을 키우거나 외국 보내놔서 잘 살 학생을 키우기 위한 시험이 아니죠.

2017-01-08 11:4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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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46/A:484]

두랄루민

@바쁜백수

이해추론능력을 어째서 외국어 영역에서 봐야 하는가는 둘째치고,
사실 이해추론능력도 그다지 필요없어요.
제가 수능 공부 했을 때 학원에서는 공식처럼 가르치더군요.
"이런 문제 유형은 보통 주제가 앞이나 뒤에서 나오니 필요없는 부분은 다 날리고 주제를 빠르게 찾아서 그 주변 문장만 읽어라" 같은...
물론 시험을 매번 바꿀 수도 없고 문제 유형의 정형화는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만
이게 과연 필요한가를 생각해보면 갸우뚱 할 수 밖에 없는거죠.

2017-01-08 11:52:07

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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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do

@두랄루민

그 공식도 절대적인게 아닐 뿐더러 이해추론력이 떨어지는 학생들은 활용을 못합니다. 수학 공식만 가르쳐준다고 모든 학생들이 다 척척 수학 백점 맞는게 아닌 것 처럼요. 그리고 재작년 수능 때 다 조지고 영어만 1등급 받았던 사람 입장에서 말하자면 주변 문장만 읽어라라는 식의 꼼수는 1타급 선생님들은 거이 안하시는 말씀이며 모의고사 때 쉬운 문제들에서 괜히 시간 낭비하고 싶지 않을때나 쓰는 방식이고 그나마도 수능 실전에서는 지양되죠.

2017-01-08 13: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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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10/A:106]

이름은인

@바쁜백수

좀 동감.
그리고 대학 수학 능력 시험 평가인 만큼 일상생활에서의 영어 회화를 평가하는 것보다 영어로된 문장을 읽고 이해할 수 있느냐를 평가해야 하는 게 맞다고 대학와서 느낌.
영어로 된 전공책 극혐.... 하..

2017-01-08 13: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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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황진안

@바쁜백수

동감함. 한국 영어 교육은 영어 회화능력을 키우기 위한 것보다는 영어로된 전문 지식 정보를 읽을 수 있게 하는 게 목표라 굳이 복잡하게 말을 만들어서 내는 것 같음. 실제로 선진 기술이나 국제적 중요 정보는 대다수가 영어로 되어있으니 굳이 외국 나가 살지 않고 한국에서 벌어먹고 살 거면 복잡한 영어 글을 읽는 능력이 원어민처럼 말하는 능력보다 더 필요하긴 함...

2017-01-08 15:2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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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27/A:338]

미라젠♥

@Kaido

한국영어는 잘못됐다라고 하는 외국인들한테 하고싶은말이네요..

2017-01-08 18: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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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58/A:218]

유니크헌터

왓더...ㅃ

2017-01-08 11:5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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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33/A:66]

요츠기

2017-01-08 12:2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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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21/A:343]

스도

그러하다

2017-01-08 13:4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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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50/A:458]

이재명

어떻게든 변별력을 주긴 해야하니까.. 별 수 없는 것 같음.
전 수능은 만점 받았는데 외국살다온 친구는 또 한개 틀리는걸 보면서 좀 이상하다고 생각은 했는데
사법시험 준비하면서 영어 한문제에 모르는 어휘가 30개 정도 나오는 것을 보고
영어를 이렇게 어렵게도 낼 수 있구나 싶었음.
결국 나중에 수능영어도 사법시험 영어처럼 되지 않을까 싶음

2017-01-08 14: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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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6/A:108]

바쁜백수

문제는 적당히 꼬아서 내고 대신 문제수와 시간으로 변별력을 주면 되는데 그럼 시험 후에 자신이 잘 봤는지 못 봤는지 바로 알게되서 자살같은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학생들이 생김. 언어가 쉽게 내는게 그래서임. 다행히 요즘 학생들 마인드가 수능이 전부가 아니다라는 추세라서 조만간 적당한 난이도와 논란 없는 문제들이 나올거라 예상됨. 아무튼 수능으로 압박하는 어른들땜에 학생들과 수능출제자들만 힘듬

2017-01-08 14: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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