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대학 "절수 위해 이제 여학생도 서서 소변봐라"
17일 중국 망이재경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산시사범대학 측이 '절수를 위한 조치'라며 남성용 소변기를 여학생들이 사용하는 화장실에 설치했다.
변기는 남성용과 같은 외형으로 사용을 위해서는 종이로 된 깔때기를 착용한 후 남성처럼 서서 볼일을 봐야 한다.
대학 측은 "여학생들의 소변 처리에 필요한 물은 남자 화장실 사용량의 2배에 달한다"며 "여학생들이 이 변기를 사용하면 매일 160톤의 물을 절약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여학생들은 "화장실은 남자 화장실을 개조한 것"이라며 "사용이 불편할뿐더러 민망하다"고 호소하고 있다.
http://v.media.daum.net/v/20170118133920750?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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