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전능의 신좌군림 6화
오늘부터 나는 대학교수였다. 올해 내 나이는 15살이었고 11살때 대학졸업해서 13살때 대학원을 졸업했고 14살때 박사학위따고 15살때 정식으로 교수가 되었다.
나는 인간이 아니라 오징어인간이다. 그런데 집에는 십만삼천권의 판타지소설이 있었고 나는 판타지소설만 읽고 대학에 들어갔다. 나는 한번 기억한건 잘 안까먹는데 가끔 까먹는다고 뻥카칠때도 많다. 나는 이 능력을 남한테 절대 안밝힌다.
나는 수업실에 들어갔다. 애들은 나를 좀 만만하게 봤는지 나는 오리엔테이션만 했다. 다들 잤다. 좀 기분나빴지만 나중에 다 F학점주고싶었다.
점심때 나는 배고파서 마트에 갔다. 그런데 누가 내 엉덩이랑 가슴 만지고 튀었다. 대놓고 가슴과 엉덩이를 만졌는데도 사람들은 무시했다. 나는 엄청 당황했고 울먹이고 무서워서 마트를 나왔다.
나는 어떤 세 사람이 한 남자의 옷을 벗기고 옷을 중고가게에 팔아서 돈을 받는 모습을 봤다.
그 남자는 알고보니 내 가슴이랑 엉덩이 만진놈이었다.
나는 그 세명에게 고맙다고 말하기 위해 세명에게 달려가 고맙다고 했고 나는 이런저런 사정을 얘기했는데 걔네들은 나보고 우리 파티에 가입하라고 했다. 나는 파티에 가입하고 싶었지만 오후에 수업이 있어서 안된다고 했다.
하지만 세명은 그냥 나의 형상을 한 가짜시체를 만들어서 사망한것처럼 위장하라고 했고 나는 그들로부터 라파라는 가짜이름을 부여받고 새로운 파티원이 되었다. 걔네들은 스스로 엘 샤다이, 미카, 가브릴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