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전능의 신좌군림 7화
4인팟이 모인 우리는 인원을 점검했다.
1.엘 : 리더
2.미카 : 근접공경담당. 암살자.
3.가브릴 : 원딜담당.
4.라파 : 브레인담당.
우리는 쌀을 사고 가브릴의 집으로 갔다.
하지만 가브릴의 집에는 침대가 3개밖에 없었고 넷 중 한명은 땅바닥에서 자야했다.
그런데 우리 네명 모두 찬바닥에서 자는걸 매우 싫어했다.
그래서 우리는 데덴찌로 세명이 각자 침대를 차지하고 한명은 하루에 번갈아가면서 한 침대에 둘이서 자기로 했다.
결국 가브릴 라파 미카는 각자 침대를 차지했고 나는 가브릴 라파 미카의 침대를 하루에 번갈아가면서 같이자기로 했다.
가브릴과 라파와 미카와 나 넷중 누가 요리를 제일 잘하고 제일 못하는지는 모른다. 넷 다 자기들이 할줄아는 요리 빼고는 아무것도 못하기 때문이다.
가브릴은 초밥만만 만들줄 알았고
라파는 주먹밥만 만들줄 알았고
미카는 덮밥만 만들줄 알았고
나는 볶음밥만 만들줄 알았다.
각자 만들줄 아는 요리로 요리를 했는데 따로먹기 뭣해서 그냥 양동이에 다 섞고 비벼먹었다.
식사 끝나고 나는 라파의 침대에서 자기로 했다.
나와 라파는 같은 침대에 누웠고 나는 라파의 몸을 살펴봤다. 사실 그녀는 가슴압박붕대를 하고 있었고 나는 그녀의 가슴압박붕대를 실수로 풀었다. 그녀도 가브릴만큼은 아니었지만 의외로 거유였다. 키는 150센치 조금 안되는데 로리거유였다.
나는 라파에게 왜 가슴압박붕대를 하고 있었냐고 물어봤는데 아빠가 키는 작은데 가슴큰 여자를 싫어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나는 그런 사람 아니니까 가슴압박붕대 풀고 지내라고 했다.
그녀는 나를 끌어안고 잤다. 그냥 추워서. 그녀는 따뜻한거 엄청 좋아했다. 내 몸은 뜨거웠다. 내 몸은 선천적으로 열이 많이서 라파가 좋아했다.
다음날 일어나고 나서 그녀는 내가 상의가 벗겨진 모습을 봤는데 내 매끈매끈한 식스팩 복근을 보고 발정난것처럼 보였다.
나도 사실 그녀 몸매보고 발정난건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나는 모른척 했고 그녀도 하악하악댔으면서 안했는척 티냈다.
그러던 그때 그녀는 나중에는 진짜로 하자고 했다. 뭘 하자고 하는건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