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탑 3부 11화 후기

안녕하세요 SIU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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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11화입니다. 개인적으로 11이란 숫자는 느낌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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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후기 그림은 갑툭튀하신 하이랭커 폴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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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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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새로운 기술은 화려하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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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술도 저번처럼 어떤 특정 기술이라기보단 전반적인 파워업의 기반이 되는 테크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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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건 좋은데 그리는게 노가다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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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도와주시는 분들도 힘들게 그리고 있습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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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이 기술은 몇몇 타고난 성질들만 가능한 기술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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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까지 극대화 시킬수 있는건 밤이 절대적으로 특화되어 있기 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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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해 낸 밤이야 워낙 재능덩어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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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술의 체계를 잡고 구현하게 해준 유한성도 난 놈은 난 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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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성은 어쩌면 자신의 이론을 완벽하게 구현해내는 밤을 보고 짜릿해 했을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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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 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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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하이랭커가 튀어나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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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건 거의 고양이들 싸움에 사자 한마리 내려온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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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가 삼형제일 수 있다는 힌트는 작 중에는 조금씩 등장하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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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형제가 있었다는 사실에 대한 대사라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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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지의 거대한 이빨 모형이 세개라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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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아' 라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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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삼형제 중에 막내가 나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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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지 조금씩 판이 달라지는 느김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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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런 화를 그릴 때마다 두근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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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이 괜찮아야 할텐데.. 잘 받아들여주시면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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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런 생각. 어느정도는 모험심도 필요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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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라는 직업은 몸도 몸이지만 정신의 소모가 심한 직업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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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도록 앞으로 어떻게 전개가 될지 지켜 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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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바빠서 계속 미루고 있던 어벤저스 마지막 편을 보고 왔습니다

(더 나온다지만 어벤저스는 마지막이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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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때 시작했던 프랜차이즈가 서른이 훨씬 넘어서야 끝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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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이 아니라 이 영화의 역사가 이루어낸 상상도 못 했던 결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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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긴 흐름을 성공적으로 이어오며 끝을 본 영화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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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과 존경심을 느끼지 않을 수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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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세계적인 영화들과 비교할만한 것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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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나름 꽤 오랜 시간동안 신의탑을 그려오고 있기 떄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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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도록 계속해서 여러분과 신의탑을 즐겁게 만들어가고 싶은 바람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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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좀 길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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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쪼록 앞으로도 신의탑을 잘 부탁드린다는 이야기였습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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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최근에 다시 손목이 아파오기 시작했는데 빨리 괜찮아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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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자체가 좀 손을 많이 써야 되는 스타일이기도 해서, 어쩔 수 없다 생각하고 있기도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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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좀 들어가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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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사람의 몸이 닳지 않고 늙지 않는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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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탑에 들어가서 랭커가 되면... 그 전에 죽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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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다음주에도 저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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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나타난 폴과 대치하게 된 쿤의 운명을 확인해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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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고, 즐겁고, 건강한 한 주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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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다음 주에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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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