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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살 생각이 없던 작품이였지만
단권인데다 이번달 리디북스에 돈이 많이 남아 자연스레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읽기 전 표지와 제목만 봐도 대충 어떤 내용일지는 감이 잡힙니다
사실 그래서 산 이유도 있지만
내용은
평범한 오타쿠같은 주인공과 (하지만 오타쿠는 아님)
학교에서 인기가 좋은 여학생과의 만남을 그린 작품으로
첫 인상은 좋지 않았지만 우연한 계기로 가까워지면서
서로의 감정변화를 자아내는데
남주와 여주의 시점을 적절히 바꿔주면서 서로의 속마음을 잘 보여줘서 좋았던 작품이네요
학창시절의 풋풋한 사랑을 보여주지만
결국 엇갈리는 관계
단권인줄 알았지만 읽으니 상하 분권이였습니다
아쉬운게 있다면 삽화가 없다는 점?
가끔은 이런 베이직한 소설도 괜찮네요
빨리 다음권도 나왔으면 하지만
리디 1월 캘린더를 보니 2월을 기다려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