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어 라이브 7 미쿠 트루스』
부제와는 달리 검은 색 표지.
반전 토카를 처음으로 선보였습니다.
애니메이션 시작 직전에 나온 책이였죠.
※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본편을 아직 읽지 않은 분들은 주의해주세요.
6권에서 궁지에 몰린 시도가 반격으로 태세전환하는 제7권.
미쿠의 군세, DEM을 둘 다 상대해야하며, <라타토스크>의 지원도 기대할 수 없다.
그런 위기에서 시도 앞에 나타난 것은 최악의 정령인 토키사키 쿠루미였습니다. 꺄아 쿠루미 멋져!
7권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일러스트가 많습니다.
엘렌, SSS 장비의 오리가미, 미쿠를 지키는 시도 등등. 웨스트코트의 그림이 나온 것도 이때가 처음이군요.
그리고 잊을 수 없는 컬러 삽화. 갑자기 본문에 컬러페이지가 나와서 놀란 분도 많으셨을 듯 하네요.
박력이 넘치는 굉장한 한 장이었습니다.
DEM으로 돌격한 시도와 미쿠인데, 이때 두 사람의 대화를 상당히 맘에 듭니다.
시도가 신경쓰이면서도 가시가 돋힌 미쿠는 이제보면 꽤나 레어한 상태네요.
그리고 종반, 엘렌에게 가슴이 뚫린 시도를 보고 토카가 반전합니다.
여기서는 아직 반전 토카라고 부르겠습니다. 영장은 배 부분이 심쿵 포인트.
토카이며, 토카가 아닌. 이 권에서 전모는 밝혀지지 않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등장 천사, 아니 마왕은 <포학공(나헤마)>.
<오살공>과 쌍을 이루는 왕좌의 검. 컬러 양면 삽화가 쩝니다.
1권의 장 타이틀「포학하는 오살공」에 이어서 이번에는「오살하는 포학공」 이 부분 은근 맘에 듭니다.
싸움 끝에 시도는 토카를 되돌리고 미쿠의 마음을 여는데 성공합니다.
봉인 이후 미쿠는 지금까지의 가시돋힌 태도에서 돌변하여 데레데레 상태가 됩니다.
소녀를 좋아하면서 달링도 좋아하는 미쿠에게 있어서 시도 주변은 그야말로 유토피아.
순식간에 모두에게 적응한 부분은 대단합니다.
6,7권은『데이트』전반부의 하이라이트였습니다.
정령들 인원도 늘었고, 이츠카 집안도 소란스러워졌죠.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에는『나츠미 서치』에서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