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어 라이브 10 토비이치 엔젤』
2014년 3월 20일 발매
순백의 표지가 아름다운 제10권. 띠지를 제거하면 불타운 배경이 보이는 얄미운 연출입니다.
그리고 표지를 넘겼을때의 충격도 대단합니다.
※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본편을 아직 읽지 않은 분들은 주의해주세요.
계속갑니다 제10권.『데이트』중반 최대의 고비인 오리가미편 상권입니다.
1권부터 등장하고 AST로써 정령과 싸우던 토비이치 오리가미가 무려 정령화합니다.
이름에 숫자가 있어서 예상할 수 있었다고요? (토비이치 : 鳶一)
무슨 소리를 하시는건지 저어언혀 모르겠군요.
권두 삽화가 명장면. 토카와 오리가미가 마주하는 일러스트는 시리즈 모든 일러스트 중에서 상위에 올릴 정도로 좋아합니다.
오리가미의 성스러움과 공포가 잘 표현되어있습니다. 완전영장 오리가미도 멋집니다. 자화자찬이지만 대사도 좋습니다.
시도와 오리가미 장면에서 구르고 있는 페트병도 의미심장합니다.
오리가미는 DEM에 들어가고 시도를 납치...라는 초반부터 노도의 전개가 펼쳐집니다.
요시노와 나츠미를 보면 치유됩니다. 콩고물빵과 사브레가 맛있을 듯.
오리가미로부터 모두를 지키기 위해서 완전영장을 발현한 토카짱 멋져.
그리고 시작되는 토카와 오리가미의 싸움.
토카와 오리가미는 처음부터 대칭을 이루는 정령의 이미지라서 이 싸움을 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토카가 우 스트레이트로 치는 씬을 개인적으로 너무 좋습니다.
싸움 속에서도 적의 힘을 확인하고 본능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게 토카의 강점입니다.
한편 하늘에서는 <플락시너스>와 DEM의 공중함 싸움이.
엘렌의 전용함 <게티아>. 이 삐까뻔쩍한 설계사상 너무 좋아요.
코토리와 엘렌이 통신기 너머로 마주하는 삽화도 맘에 듭니다. 이 캐릭 강하다는 느낌 굉장해.
이렇게 강하니까 무기 없이 맨몸이어도 증말루 강할 듯.
등장 천사는 <절멸천사 (메타트론)>. 수많은『날개』가 종횡무진 하늘의 달리며 필살의 광선을 날립니다.
순수한 파괴력이라면 토카의 오살공, 코토리의 작람섬귀와 견줄 수 있으며, 천사들 중에서도 톱 클래스.
날개의 조합에 따라서 다양한 전법도 구사할 수 있는 재주도 있죠.
이후 오리가미는 쿠루미를 찾아갑니다. 목덜미를 잡힌 분신체가 좀 귀엽.
애니메이션에서는 발을 잡혀 끌려오고 있습니다. 어느 쪽도 너무하네!
그리고 오리가미는 쿠루미에게 바랍니다. 쿠루미의 <각각제>의 힘을 빌려달라고.
기본적으로 스포일러를 예고하고 쓰는 글이지만, 10권은 부디 직접 확인해주셨으면 합니다.
시리즈 초기부터 생각하고 있던 이야기라서, 정말 쓸 수 있게 되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야기는 하권으로.
쿠루미의 협력으로 시도는 모두를 구하기 위해서 새로운 싸움에 도전합니다.
이번에는 여기까찌
다음에는 하권『토비이치 데빌』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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