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마하면
안적으려다 용기내서ㅠㅠ
전 미술학원 선생 트라우마가 제일 큽니다.
초등학교 1학년때 미술학원을 다녔는데 매일 챙겨야 하는 준비물 같은게 있었어요.
당시 너무 어려서 제가 스스로 챙기고 할줄 몰라 어머니가 챙겨주셨는데, 그때 외할머니께서 폐암에 걸려 치료중이었던터라
어머니가 계속 병원에 붙어 있고 저를 제대로 챙길수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챙길수 없는 상황이다보니 자연스럽게 미술학원 준비물도 자주 못챙겼고 전 못챙긴채로 그냥 학원에 갔어요.
학원에 선생이 3명이었는데
제가 준비물을 자주 못챙겨 오니 3명중 한선생이 저를 보며 인상을 찌푸리며 말하더라구요.
쟤는 엄마가 버린 자식인가 왜 저리 준비물을 안가져오냐고요. <-- 하도 오래되서 정확하진 않은데 이런 뉘앙스로 얘기했던걸로 기억함
전 그말에 눈치만 보고 아무런 대꾸도 못했습니다.
그때 전 말때문에라기보단 선생이 저를 인상 찌푸리며 보는 모습에 상처받았어요
지금이었다면.......
그외 말고도 버스 동전, 비비탄 권총, 초등학교 4학년 담임, 군대등등 많이 있는데 끔찍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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