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용불 시대에 비해 고수 시대에는 정파가 ㄹㅇ 씨가 말랐음
과거 고수 시점 무림맹은 삼존 + 오무제 조합으로 존자급 8명에 거대방파 5개 이루면서 황금기였고 사파는 사천왕 필두로 한 존자급 4명으로 대항하는 구도였음. 당장 존자급 수만 해도 두배 차이가 나는데다가, 물량부터 밀려서 정파>사파 구도가 확실했음.
당장 사파최강이던 구휘가 용불 시점 이전에 현재양에게 살짝 밀린다는 뉘앙스였고. 물론 현재양이 오무제 최강급인거 고려하면 그리 이상한 파밸은 아님. 게다가 구휘가 마교전에서 모든 잠재력을 다 개화하였다는 가정 하에서는 삼존급 라인에도 들어간다고 고게에서 말이 나오고 있고.
근데 마교전 이후 정사파 싹다 갈려나가면서 양쪽 모두 질적 저하가 일어난 이후로는 상황이 너무 달라짐. 일단 군소문파들이 모여서 신 무림맹을 형성해서 정파 자체는 명맥을 이어나갔음.
문제는 고수 시점까지 등장한 신흥 거대 세력들이 하나같이 사파였다는게 문제임. 당장 파천문만 해도 공식 사파인데, 파천문 혼자서 무림 통일 직전까지 감. 암존전 부상 -> 사천왕 통수만 아니었으면 무림일통 가능했음. 거기에 백마곡도 사파고. 결과적으로 현 시점에서는 정파<<<<사파가 되어 버림. 당장 백마곡 혼자서 무림맹 박살내는것도 가능해보이고.
현재 고수 시점에서 제대로 된 정파 전력은 도겸 정도밖에 없음. 나머지는 ㄹㅇ 씨가 마른 수준임.. 신선림 들어간 정파 출신 애들이 후계자라도 안키웠으면 새 인물이 나올 건덕지가 안보일 지경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