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왕은 강룡을 어쩌고 싶은걸까요
그냥 위협이 되니까 죽여버리고 싶은 걸까요?
그래서 인질 모으는거고?
이러면 좀 실망인데....
용비에게 육진강이 있듯이 강룡의 인생을 건 복수의 대상은 이들이죠
작가님이 용불때처럼 한편의 명작을 만들어 주셨으면 합니다만....
제가 개인적으로 원하는 스토리는
사천왕들은 과거에 파천신군의 압도적인 무공에 반하여 모여들어 파천문을 세움
신나게 무림 정복을 함
하지만 아무도 자기 자신을 상대할 수 없다는 허무감과 자신이 죽여온 생명들에대한 죄책감이 들면서
파천신군은 점점 패도를 걷는데 소극적인 면모를 보임->귀영을 제외한 나머지 셋의 불만이 쌓여감
그들은 파천신군과 같은 무공을 지니면서 한결같이 패도를 걸을 수 있는 인물을 원했음
하지만 파천신군은 그 길을 벗어났고 후계자로 지목된 귀영은 그들의 기준치에 미달
그러던 중 파천신군이 마호산에 당해서 잠시 부상을 입어 약해짐.
기회다 싶어서 귀영을 약점을 잡아서(아마 내선향 사람들) 협박한 후 넷이서 파천신군을 공격함
후에 귀영은 고문시켜서 무공고자로 만들어 버리고 그들은 다음 파천신군을 찾기 위해 잠적
환사는 독자적으로 뛰어난 존재를 만들기 위해 소진홍을 키움
이제 강룡의 존재를 알게 된 이들은 주변 인물들을 납치해 강룡을 시험해보기로 함
진정한 패왕은 자신의 목적을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아야 하므로.
실제로 막사평은 귀영을 죽인후 가장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은 '강룡이 귀영을 죽이지 않았던 것'.
차기 패왕으로 내심 기대하고 있었는데 살수로 길러졌다는(적어도 지들이 듣기로는) 강룡이 원수를 제대로 죽이지 않으니 의문이 든 거죠.
아마 제가 생각한 스토리대로라면.... 사천왕들은 자신들의 목적이 이뤄지면 목숨도 아낌없이 내줄 것 같네요
걔들도 나이가 나이고, 딱히 물질적인 무언가를 원하는 눈치도 아닌 것 같고요
이미 여러 사람들이 추측한걸 짜집기 한겁니다만 여러분들은 어떠신지?
무림 정복은 두번째겠죠
파천신군은 자신들이 바라던 과거의 모습으로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느꼈고
자신들만으로는 그 모습을 재현할 수가 없었고
그래서 잠적을 탐
물론 저도 이쯤되면 파천신군 광신도가 아닌가 싶습니다만
마교도들이 마교주에게 충성을 바치는 모습을 생각하면 충분히 가능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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