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독성을 올렸답니다.
아빠가 바람을 수도 없이 펴서 지금까지 엄마가 저한테 화풀이 해도 제가 그냥 참고 넘어갔는데요.
알고 보니 엄마도 제정신이 아니던데요
첫사랑 보고 결혼하지 말라고 말했다는데요
이유는 결혼해버리면 자신이 연락을 못해서라네요
두번째 만난 사람은 이미 결혼을 했었다는데요
엄마가 결혼하기전에 그 사람 보고 이혼하면 자기가 가겠다고 말해서 정말 이혼을 했다네요
그야말로 제 엄마가 다른 가정을 파탄냈었네요
그리고 그 첫사랑 남자분은 그런 엄마가 결혼하지 말라고 해서 지금까지도 결혼을 안 하고 있다네요
저는 엄마가 이걸 술마시고 자랑스럽게 전화해서 말하는 걸 들으며 너무 어이가 없어서 말문이 막혔답니다
처음부터 엄마는 제 아빠를 돈보고 갔는데요
물론 별로 사랑하는 마음도 없이 갔었답니다
그렇게 말하면서 뭐라한지 아시나요
아빠가 바람핀 게 자신이 아빠를 많이 사랑하지 않아서 외로움을 느꼈기 때문일수도 있다네요
저는 그 말을 듣고 바람폈더라도 엄마가 전혀 불쌍하지 않았답니다
전에는 불쌍했었는데요
그러면서 엄마가 첫사랑이 아직도 자길 좋아해서 장가 안 가고 있는것과 두번째 만난 사람이 자기 때문에 이혼한 걸 자랑스럽게 말하며 자신은 도도하며 잘났다고 말하는 걸 들으니 어처구니가 없었답니다
바람을 열번 넘게 핀 아빠도 어이가 없는데요
첫사랑과 두번째 만난 사람에게 그런짓을 해놓고 인과응보 당한 엄마도 어이가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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