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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근데 솔직히 1부에 비해 천년혈전편은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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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36/A:476

60/150

LV7 | Exp.40%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 | 조회 647 | 작성일 2014-02-09 01:2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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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는 처음에 아이젠이 어떻게 배신을 했는지 그 이후에서 과거엔 어떤 일이 아이젠과 엮여있었는지 아이젠이 어떤 일을 했었는지 이런게 다 나와서 재밌었는데 이번 천년혈투편은 뜬금없이 999년동안 봉인되어있던 유하바하가 깨어나고 퀸시애들도 뜬금없이 침공해서 뜬금없이 사망 천년 전의 과거에 대해서 자세히 나온적도 없으며 이건 뭐 천년동안 봉인되어있던 대마왕이 아무런 예고도 없이 깨어난거나 마찬가지잖아요 반전도 없고 감흥도 없고 오직 막장뿐이니 원 거기에다 이번 침공으로 유하바하 우류 하쉬발트 제외한 대부분의 퀸시는 다 죽고 정령정도 원상복귀되고 할텐데 딱 처음에 천년혈전 하고 웅장하게 들어가놓고는 이번걸로 모든 싸움이 끝이 나버리고 영왕쪽으로 전개가 들어가버린다면 천년혈전이라는 주제는 뭐가 되버리는 것이고 이대로 쿠보는 ㅂㅅ이 되버리는걸까요

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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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6/A:383]

귀공빠돌이

당연히 뜬금없다 생각되는것들이 다 떡밥인데 나중에 자연스럽게 풀립니다

바이저드들도 ㄹㅇ 개뜬금포로 이치고앞에 나와서 가면쓰고 뭐라뭐라 했는데 결국 자연스럽게 잘 풀렸잖아요 ㅋㅋ

2014-02-09 01:2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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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33/A:44]

Pagan

블리치 스타일이 원래 그럽니다. 초반에 막 뿌리다가 중후반에 가서야 서서히 정리하는.
소사편의 평가가 좋은 이유는 사실 '쿠보식 전개가 신선했기' 때문입니다. 그걸 우려먹어서 지금 이런 평가를 받게 된 거고.
소사편과 현재를 비교해보면 전개 방식은 똑같아요. 단지, 천년혈전과 소사편의 차이는 끝이 맺어져 있는가, 아닌가 뿐이죠.
블리치 다 끝나고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하면 소사편 만큼의 만족도를 얻을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2014-02-09 01:3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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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36/A:476]

사랑。

초반에 막 뿌리다가 중후반에 정리되는 방식은 나름 괜찮은데, 그런 방식에서 '적'이 어디서 나오냐에 따라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안에서 적이 배신해서 밖으로 튀어나왔다, 그러면 그 때 설명하지 않고 나중에 설명해도 충분하긴 하거든요.
그런데 유하바하같이 먼 과거부터 있던 외부의 적이라고 하면 그 안의 세세한 내용을 알려주진 않더라도
최소한 언제쯤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알아야 뜬금없는 느낌이 가시지 않을까 하거든요.
실제로 아이젠은 딱 배신 선언을 할 때 '내가 하늘에 서겠다'라고 했지만 유하바하가 전쟁을 일으키는 이유는 첫 등장 이후로 수십회가 지나서야 나왔죠.
그래도 유하바하의 뜬금포는 그 이후로 가시긴 했지만요.

2014-02-09 01:4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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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33/A:44]

Pagan

퀸시가 전쟁을 하는 이유라면 충분히 나왔었죠. 현세편에서 이미 퀸시와 사신이 앙숙관계에 있으며, 사신에게 멸족당했다는 설정이 나와 있었습니다.
이번 천년혈전편은 그 설정에 대한 떡밥회수인 거에요. 적이 어디서 나오느냐는 이미 한참 해결된 문제입니다.
마사키와 참월아저씨의 설정을 생각하면 유하바하의 설정 역시 그때 이미 만들어져 있었다고 보는 게 타당하고요.
게다가 유하바하가 전쟁을 하지 않으면 유아퇴행하기 때문이라는 이유는 퀸시 내부에서도 하쉬발트밖에 모르는 기밀입니다. 이건 숨겨진 진실에 해당하는 설정이지, 님이 원하시는 '전쟁을 하는 이유'와는 약간 핀트가 어긋난 부분입니다.

2014-02-09 02: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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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15/A:11]

kotoakatsukami

떡밥은 첨에 뿌리긴 했지만 영 이해가안가긴해용 게다가 요샌 싸움을 이빨싸움으로하는지라...능력설명으로 한 화가 가니..

2014-02-09 03:2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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