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광의 "아스나"
본명은 유우키 아스나(結城明日奈).
본작의 인물 중 게임 내 캐릭터 닉네임과 본명이 동일한 몇 안 되는 케이스. 키리토보다 1살 연상으로, 데스게임이 시작된 그 날에는 고입수험을 준비하는 중학교 3학년생이었다. 아버지 유우키 쇼조는 대형가전업체의 CEO, 어머니 유우키 쿄코는 대학교수인 부잣집 아가씨.
외모가 워낙 뛰어나서인가 남자 운이 없는데, 얽히는 녀석들마다 제대로 된 놈들이 없다. 히스클리프부터 스고우 노부유키, 크라딜 등등…. 만약 키리토를 못 만났으면 아마 남자 때문에 인생 망칠 팔자였을 확률이 매우 높은 처자. 일부 팬들은 아스나가 평생 쓸 남자 운을 키리토 한 명 얻는데 다 써서 그렇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외모 묘사를 보면 작중 톱레벨의 미인. 보는 사람들이 감탄하는 건 물론이고, 엘프 같다는 묘사도 나온다. 키리토도 상당한 미소년인지라 그야말로 선남선녀 커플.
갈수록 미모 묘사가 업그레이드된다. SAO 플레이 당시에는 여성 유저 중 다섯 손가락 안에 들 정도의 미소녀였고, 4부에서는 여신의 환생으로 대접 받는다.
1부 아인크라드
원래 게임이라고는 해본 적도 없던 초심자다.[1] 사실 게임 자체도 그녀의 오빠인 코이치로가 사온 것인데, 갑작스런 출장으로 오빠는 게임을 해보지도 못했고 그녀는 호기심에 한 번 켜봤다가 SAO 참사에 말려들게 되었다.
이후 아스나의 맵핑 데이터를 노리고 그녀를 구해준 키리토에게 "당신도 공략파인 거 같은데 플로어 보스 몬스터 공략 회의에 참가하는 게 어떠냐," 라는 제안을 받게 된다. 그 뒤로 플로어 보스 클리어까지 키리토와 행동을 같이 하게 되는데, 제2차 플로어 보스 공략 회의[4]가 끝난 날 밤에 숙소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키리토에게서 자신이 지금까지 묵었던 "INN"이라는 표지판이 걸린 여관들이 아인클라드 전역에 걸쳐서 가장 싸고 안 좋은 곳이라는 것, 그리고 키리토가 묵고 있는 보다 좋은 숙소에는 욕조도 딸려있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눈이 뒤집어져선 키리토에게 그 숙소에 빈 방이 있냐고 달려드는 등, 심히 목욕에 굶주린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아스나와 키리토와의 관계 진전은 상당히 빠른 편이다. 1층에서 처음으로 같이 파티 플레이로 플로어 보스 레이드에 참가했을 때, 키리토의 활약을 보고 그에게 호감을 가지기 시작했다.[5]. 이후 권내사건 직전 권내에서 낮잠을 자는 키리토와의 대화이벤트에서 그에 대한 애정을 자각. 사실상 1권은 이미 사귀고 있는 상태다. 둘이 한창 함께할 때, 키리토가 원래의 뜻 그대로 전한 "오늘 밤은 너와 함께 있고 싶다"는 말을 훨씬 깊은 의미로 받아들인 나머지 먼저 옷을 벗는다. 그것도 모자라, "키리토도 얼른 벗어. 나만 이러면 부끄럽잖아"라는 확인사살 멘트까지 날린다! 담담하고 직선적인 성격의 키리토가 이윽고 자기 의도를 밝히자 설레발쳤음을 알게 된 아스나는 창피함을 감추지 못하고 발끈하지만, 결국 그대로 만리장성을 쌓았다.그리고 이 장면은 대망의 소아온 10화에 구현되었다!
단행본으로 발매된 작품으로만 봤을 때 아스나와 키리토가 등장한 그나마 가장 과거는 8권의 권내사건. 정발되지 않은 단편들까지 포함하면 별없는 밤의 아리아가 가장 과거로, 데스게임 개시 후 4주 정도 지났을 시기이다. 하지만 그것도 서로 통성명만 하고 보스 공략이 끝나자마자 바로 헤어졌다.
주특기인 빠르고 날카로운 검기 스킬도 최상위권지만, 취미 이상이라 볼 수 없는 요리 스킬까지 컴플리트했다. 탐구심과 센스도 뛰어나서, 연구에 연구를 거듭한 끝에 어디까지나 가상세계에 불과한 아인크라드의 식재료를 이용해 햄버거와 마요네즈, 간장의 풍미를 재현하는 수준이 되어 키리토에게도 극찬을 받았다.[7]여담으로 요리실력덕분에 혈맹기사단의 부단장이 되었다는 4컷만화가 존재. 물론 개그니 진지하게 받아들이지는 말자.
외전
- 별없는 밤의 아리아
SAO이 시작하고 약 1개월. 거의 삶을 포기하고 기계적으로 사냥을 하고 있을때 키리토와의 첫만남을 갖고, 키리토에게 이끌려 보스 공략 파티에 들어선다.
그와 동시에 MMORPG의 고수인 키리토에게 이런 저런것을 배운다. - 덧없는 검의 론도
1계층을 돌파한뒤, 왠지 미적대고 있는 키리토와 만나서 얼렁뚱땅 콤비로서 활동.
그러던 와중에 강화사기에 걸려서 애검을 잃지만 키리토 덕분에 되찾는다.
이후 둘이서 강화사기의 비밀을 풀기위해 수사 개시. - 권내사건
들어가는 순간 pvp시스템이 아닌이상 절대로 대미지를 받지않는 안전한 지역인 권내 즉 마을안에서 한 플레이어가 PK당하는 사건이 일어난다 이상한 것은 그가 죽을때 듀얼의 승자표시가 생성되지 않았다는 것 당연히 사람들은 불안에 떨었고 이것을 목격한 키리토와 아스나가 수수께끼를 풀기위해 수사를 개시한다.
권내사건 때 키리토에게 "너랑 나랑 파티맺을 일은 수십년이 지나도 없어!!" 라고 말한 적이 있는데 후반에 공개된 외전에서 밝혀지길 극초반부터 파티를 맺고 있는 것이 밝혀진다. 권내사건은 아스나가 키리토에 대한 애정을 자각한 키리토 낮잠 사건 직후의 이야기이므로 그냥 츤데레인 것 같다. 대화 내용도 결혼 시스템에 대해서 얘기하다가 "너랑 그럴(결혼할) 일은 없어! 아니, 파티 맺는 거 말이야!" 라고 말하는 것이니 딱 자신과 키리토가 결혼하면 이라는 상상하다가 부끄러우니까 얼버무리는 거다. 그 이전 두편의 단편에서 게임시작한지 얼마 안되어서 생각하면 작가의 의도적인 설정오류에 가까워 보인다.
이 때 키리토와 대화하는 걸 보면 상대방에게 숨김없이 모든 걸 공개 & 공유할 수 밖에 없는 SAO의 결혼 시스템에 낭만을 느끼며 동경하는 걸 알 수 있다.
엔하위키 펌
역시 아인크라드편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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