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황으로 미루어보아
지난화에 소진홍의 편지를 받고 당간이 굳어진건 선대곡주의 상태가 이상하다는 내용이었기 때문으로 보임
소진홍이 저렇게 고독에 대한 정보까지 적어다가 편지를 보낼 정도면 본인은 피하거나 해서 막사평 부하나 선대곡주의 위협에서 벗어났을테고
선대곡주 또한 지난화에서 막사평이 입 턴것처럼 고에 조종당하고 있을텐데
다른건 둘째치고 소진홍은 어떻게 고독에 대한 정보를 알았을까? 막사평 부하가 설명충짓 한게 아니라면 가우복처럼 사전에 고독에 대해 알고 있었다는 소리겠는데
그렇다면 자신에게 고독을 알려줄만한 사람인 할아범이 막사평처럼 남방 출신으로, 즉 혈비나 환사일 가능성이 높아진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