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태릴리스보다 아그니쪽의 사랑이 훨씬 더 크다고 생각함
결론부터 말하면 브릴리스는 아그니를 사랑할수밖에 없는 환경에 있다고 생각함
환생할때마다 어쩌저찌 좋은 인맥 만나도 어차피 다음 생에는 존재하지않는 사람이고, 전에 리즈랑 대화 나눈거보면 비밀을 말해준 소중한 사람들이 다 어떻게 된것같던데 인간들 사이에서 정붙이는건 쉽지않은 일임. 더군다나 신인류는 신념마저 고대인류와 다르니까 ㅇㅇ
하지만 아그니는 자기가 환생을 거듭해도 자기의 시작부터 내력을 제대로 알아줄수있는 사람이고, 물론 사랑못지않게 증오심도 크지만 태릴리스의 고독함을 달래줄수있는 유일한 존재임. 더군다나 몸의 기억이 주 기능을 하는 신인류 가동 원리때문에 영혼이 몸의 영향을 받아 계속 좋아하고 있어야하는거도 지금 태릴이 느끼는 사랑에 한 몫한다고 보는 입장이라..
이건 뭐라 표현해야할지 모르겠는데
브릴의 태초 인생부터 지금까지를 전체적으로 보면 아그니는 브릴 세계의 전부일수밖에 없음. 눈돌아갈데 많은 아그니랑은 환경이 다르다는거
다른 결론은 아그니는 화내지말고 좀 잘했음 좋겠다구.. 존나 이번화 보니 왜 매 생마다 안 이뤄졌는지 알것같다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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