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아이라바타는
아이리였다는 쪽이 더 매칭 잘되는거 같음.
브라흐마가 만든 창에의해 이름을 잃고 재가 되어 죽었으나
브라흐마에의해 재에서 이름을 갖고 부활한다..
똑같이 버려진 아이 클때까지 돌보기도하고.
무언마법때문에 인성파탄난 마법사들 사이에서 정의감과 실력까지 두루갖춘 마법사이자 투사인 아이리
지극히 자기중심적으로 오만하고 힘만을 추구하는 수라들 중에서 정의롭고 선량한 최상급 나스티카 아이라바타
둘 다 타인을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거리낌 없이 버릴 수 있는 대인배임.
거기다 입는 복장도 묘하게 닮았음.
또한 아이라바타와 아이리 모두 친구로부터 잊혀졌음.
아이라바타는 아그니를 비롯한 다른 모두로부터
아이리는 비밀친구였던 테오로부터.
거기다 둘 모두 가까운 이에게 통수맞았음.
아이라바타는 킨나라에게 끝내 이름을 뺏겼고
아이리는 원래 죽었을 것을 루체가 겨우 살렸음.
아샤가 쿠베라 이름 뺏고 다니는 거에 휘말려서 죽은걸 생각하면 거의 평행이론급...
무엇보다 아이라바타와 아이리는 이름이 비슷함.
아이라바타가 이름을 뺏겨서 최후를 맞이한 것을 감안하면
아이라/바타 -> 아이리로 환생했다고 본다면 참 절묘한 얘기가 됨.
(아이리에게 이름의 힘이 있다는 뜻은 아님)
무엇보다 난잡하게 비중 없는 조연과 그렇지 않은 조연이 엮이는 것보단
좀 인기 있고 비중있는 조연끼리 서로 만나는 쪽이 독자들 입장에서는 편함.
클로페와 레니 모두 좀 어정쩡한 캐릭터임.
딱히 인기끌 유형도 아니고 인기를 끌었던 적도 없으며 여태껏 큰 비중이나 떡밥을 가진 적도 없었음.
그래서 난 그냥 아이리가 아이라바타 환생어서 셰스랑 얽히는 쪽이 더 재미있었을거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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