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게문학] 쿤레기 (15) 휴가
밤의 '적자' 인 바토리가 올라가고 10년이 지났다.
하 짱아도 바토리를 따라 올라갔다.
아무래도 하 짱아에게 통행증을 써준 시험관은 에일라 같다. 왜 써줬을까? 유리 자하드랑 친분이라도 있나?
그리고 그 후, 바토리는 '바르카'와 만나서 E급 공방전에 갔던 것 같다.
그런데 어떻게 된 일인지 E급 공방전에서 랭커들의 싸움이 벌어졌고, 거기서 '비아 레이무 자하드' 가 피살되었다고 한다.
내가 예상하건데, 아마도 바토리와 바르카를 죽이려던 처단부대와 그걸 막으려고 하던 밤의 부하들이 충돌한 것 같다.
그리고 나는 지금 25층으로 휴가를 왔다.
악어도 34층으로 휴가를 갔다.
생각해 보니 내가 시험관이 된 지도 벌써 70년 정도가 되었다. 흠흠.
그동안 유한성에게 까이는 거랑 라헬을 못 본것만 빼면... 뭐 그럭저럭 잘 살고 있다....
그런데.. 저기서.. 아는 사람이 보인다
"아게로!!!!"
마리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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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야 아게로."
마리아가 말했다.
"그래. 누나도 오랜만."
내가 말했다.
"요새 뭐하고 지내니? 아직도 시험관 하니?"
마리아가 내 머리를 쓰담쓰담하며 말했다.
"어. 다만. 승진좀 했어. 이제 시험장 총 감독관이야."
"오~ 우리 아게로 출세했네. 그건 그렇고... 그거 알아?"
마리아가 내게 뭔 이야기를 꺼냈다.
"뭘?"
"엔도르시 살아 있어."
마리아가 말했다.
"...!!! 그래? 근데 어떻게 알아?"
내가 물었다.
"내가 직접 확인했어."
마리아가 말했다.
"...!! 어떻게?"
내가 물었다.
"아 뭐. 사실. 오래 전부터 낌새는 채고 있었어. 혹시.. 제일 근래에 공주가 된 스카디 알어?"
마리아가 물었다.
"스카디..? 알지. 걔 내가 있는 시험장에서 2층 시험 쳤어."
내가 말했다.
"그래 스카디. 그러니까.. 그. 엔도르시 밑에서 hand 노릇 하던 펜리르란 놈 있지? 걔가 스카디 임명식때 보이더라구. 그래서 아 엔도르시도 살아 있겠구나 낌새는 채고 있었어."
마리아가 말했다.
".. 그래? 그럼.. 직접 확인은 어디서 했어?"
내가 물었다.
"이번 E급 공방전에서."
마리아가 말했다.
"E급 공방전? 자세히 설명좀 해봐."
내가 말했다.
마리아는 내게 모든걸 설명해 주었다.
엔도르시는 살아 있고, '바르카'는 엔도르시의 아들이며, 본명은 라인하르트, 바토리는 유리 자하드와 밤의 아들.
또한 그들은 현재 탑을 함께 오르고 있으며 E급 공방전에선 처단부대와 fug의 충돌이 있었음
비아 레이무 자하드는 엔도르시의 생존을 알려 유리를 엿 먹이려 했음 여기에 마리아가 동행했다.
그러나 마리아는 엔도르시를 없애는 것 보다 레이무를 없애는 것이 더 이익이라 판단하여 엔도르시를 도와 레이무를 제거했다.
"오.... 이제 누나도 많이 늘었네?"
내가 말했다.
"그래. 나도 이제 옛날의 내가 아니야. 나한테 도움 안되는 것들은 치운다구."
마리아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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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는 길었다. 약 1년 정도.
그런데, 휴가를 마치고 왓을 때, 악어는 복귀하지 않았다.
대신 대타가 와 있었다.
"악어는 사냥을 떠났다. 거북이 사냥 대타로 내가 왔다."
대타가 말했다.
대타는 떡대가 큰 창지기였다.
"그래? 그런데 너 이름은 뭐냐? 출신 가문은?"
내가 물었다.
"란슬롯 도마니카, 도마니카 가문."
대타가 말했다.
"도마니카 가문? 어디야 그 허접한 가문은?"
내가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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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화엔 또 싸울거임
그리고 저 마리아 설명 부분은 검은도꺠비 EP2 내용임 ㅇㅇ
그리고 쿤 주인공으로 쓰려 해도 뭐가 생각이 안 남요
맨날 얻어터지는 역할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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