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게문학] princess's hand1 EP2-7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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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층의 선별인원이었던 하므슈탈트.
하므슈탈트는 외탑 어느 지방의 백작인 아버지의 넷쨰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얼마 후 의형제 슈바이크와 5명의 부하들을 데리고 시험을 치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하므슈탈트는 아버지에게 편지를 쓰고 난 뒤 독살당했다.
그의 시체는 고향으로 보내지긴 커녕 갈기갈기 찢어졌다.
한편. 하므슈탈트를 독살하고 그의 동생 슈바이크와 부하들을 무참히 도륙낸 아스트리드는
하므슈탈트의 집 주변에서 갓 잡은 사슴고기를 뜯고 있다.
"냠냠냠냠 냠냠냠"
라인하르트는 옆에서 불에다 사슴고기를 굽고 있다.
"아.. 내가 이런일까지 해야합니까?"
라인하르트가 항의했다.
"시끄럽다, 니가 사냥을하나? 아님 이 집 가지는데 도움을 줬나? 고기라도 구워라."
아스트리드 옆에서 고기를 뜯던 부디카가 말했다.
"아!! 그럼 부디카님은 뭐라도 하셨습니까??? 안한건 똑같잖아요?"
라인하르트가 말했다.
"난 임마 느그 상관이잖나"
부디카가 말했다.
아주 좋은 풍경이었다.
원래 집 소유주들은 찢겨져서 들판에 나뒹굴고... 낯선 사람들이 집을 점거하고 파티를 즐기고 있다.
"아 그건 그렇고... 펜리르랑 올라프 이 놈들은 도대체 사냥을 언제까지 한답니까? 몇마리 잡았대요?"
라인하르트가 물었다.라인하르트가 이런 질문을 하는 이유는 옆에서 고기 냄새만 맡고 있던 자기 부하들 때문이었다.
"글쎄. 내가 전화라도 해 본다? 포켓 가시모드 서방- 연결해줘."
부디카는 포켓을 꺼내어. 펜리르에게 전화를 걸었다.
"하이요리마스카- 세노 우레니! 산치 핀치! 산치 핀치! 산치 핀치!"
"아 벨소리도 뭣같네 진짜."
라인하르트가 투덜거렸다.
"자기야 몇마리 잡았노?"
"야야야!! 놓쳤다이가!!!! 와 지금 전화를 해!!!
펜리르가 포켓 너머로 소리쳤다.
"워워. 와그라노! 마 진정좀 하고. 몇마리나 잡았노?"
"아 몰라. 아직 20마리밖에 몬잡았다.아오 썅 내가 2분 전부터 노렸는데에에에!!!
"아 그럼 진동을 해 두시든가..."
"아 몰라! 5마리 더 잡고 갈거니까 기다리라! 마."
'철컥'
" (쩝쩝쩝) 몇마리 잡았답니까?"
아스트리드가 물었다.
"20마리.
"(쩝쩝) 예? 근데 (쩝쩝) 왜 안돌아옵니까?"
"몰라. 25마리 채운댄다."
"... 간지 30분 밖에 안됐는데 20마리요?"
라인하르트가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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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각, 엔도르시는 넓은 공터에 자기 부하들을 세워놓고 열병식을 하고 있었다.
"내가 누구지?"
"영광스런 엔도르시 자하드 공주님 이십니다!"
엔도르시의 300 쩌리들이 일제히 소리쳤다.
"너희의 적은 누구지?"
"이 세상에 존재해선 안되는 FUG 나부랭이들입니다!"
"좋아. 좋아."
엔도르시가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
"잘 들어라. 이제부터 우리는 이 층의 FUG 유력자들을 하나씩 하나씩 박살낼것이다.
롤링 코일. 조하스. 툴르랑, 퍼플하운드, 요천화 바라가브 광견 등등.
모두 내 앞에 무릎을 꿇릴 것이다! 이의들 있는가?"
"없습니다!"
"좋아. 좋아. 그럼 내일 1타로 요천화를 치러갈 것이니, 그리들 알고 있어라!"
엔도르시 옆에 있던 하츠가 외쳤다.
"...."
하지만 아무도 대답하지 않았다.
"안 들리냐?"
엔도르시가 말했다.
"아닙니다!"
"요천화 치러간다고. 시1발. 니들 다 엎드려."
하츠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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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챠. 한마리 더!"
펜리르는 잡아온 사슴을 길쭉한 신해어의 등에 실었다.
"... 너무 많지 않냐."
신해어의 주인인 올라프가 말했다.
"아 뭐 이정도 가꼬. 아직 자리 남는구만.
올라프는 신해어 라이더였다. 그는 말과 신해어를 능숙하게 탈 줄 알았으며, 마상무예에 능했다.
"... 뭐... 그럼 이제 가자. 이랴!"
"..? 아 형! 나 아직 안탔는데."
"걸어와 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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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냠냠냠냠냠냠
냠냠냠냠냠냠냠
냠냠냠냠냠냠냠냠"
수십 명의 남녀가 사슴고기를 뜯고 있다.
"사슴만 25마리.. 엄청난 실적이로군."
라인하르트가 말했다. 사슴 외에 토끼, 멧돼지도 여러 마리 있었다.
"그래. 그건 그렇고... 우린 누구부터 조집니까?"
올라프가 부디카에게 물었다.
"글쎄.(쩝쩝) 일단 FUG 애들 정보부터 보자.
....
"툴르랑. 특이한 신수 조작술 보유. FUG, 월하익송 둘 다 가입.
롤링 코일, 조하스, 해적 출신이고 총기 사용. 본거지는 항구 주변으로 예상됨.
요천화. 검사.
바라가브 베이로드 야마의 부하로. 베이로드 야마가 가진 유흥사업장 일부를 책임지고 있는 중.
퍼플하운드. 애니멀 커뮤니케이터. 개들을 불러 싸우게 하고.. 몸은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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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살살..금금금....'
펜리르는 하므슈탈트의 집으로 돌아가던 중, 사슴 한마리를 발견하여 쫓고 있었다.
"하나..둘.......셋!"
"크와왕!"
펜리르는 사슴에게 달려들었다.
그때,
"푹"
"..?"
펜리르가 달려드는 순간, 누군가가 사슴에게 화살을 하나 날렸다.
"왈왈! 왈왈!"
사냥개 짓는 소리도 들렸다.
"그 사슴 이리 내."
온몸이 보라색인 남자가 걸어오며 말했다.
"누꼬?."
"내 이름은 퍼플하운드. 사냥꾼이다. 그 사슴은 우리 애들이 먼저 발견한 거다. 내가 가져야겠다."
퍼플하운드가 말했다.
"싫은데?"
펜리르가 말했다.
"싫어? 그럼 뒈지시던가."
퍼플하운드가 손에 들고있던 지휘봉을 위로 올리자, 사냥개들이 펜리르 주변으로 몰려들었다.
"왈왈! 왈왈! 왈왈!"
"어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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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퍼플하운드는 애니멀 커뮤니케이터이고, 주변의 개들을 이용해서 공격해. 직업은 투견장 주인이고."
부디카가 FUG 간부들에 대한 브리핑을 끝냈다.
"그럼 우린 누구부터 칩니까?"
라인하르트가 물었다.
"글쎄. 공주가 시키는대로 해야지. 단... 조하스와 롤링 코일은 마지막에 치도록 한다.
부디카가 말했다.
"왜죠?"
올라프가 물었다.
"두고 봐라. 알게 될거니깐."
부디카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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