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련교주 방어력 자료1
영계 바깥까지 내 시야가 넓혀지면서, 별의 영토가 화염의 용에 감싸이는 게 보인다. 세계를 장구하게 뒤흔드는 불꽃은 구름을 사르고 어둠을 멸했다. 바다는 말라버리고 촉수는 불탔다. '연금술사'였던 초거대 촉수괴물은 이미 재생력을 발휘하지 못할 정도로 타들어가서 흔적조차 남지 않았다.
' 이것이... 수요천빙의 대극... 화요천염!'
만마(萬魔)를 징벌하는 궁극의 불꽃!
나는 화요를 해방하자 알게 되었던 화요천염의 진짜 위력을 실감하자 몸을 부르르 떨었다. 제대로 된 소유주가 사용할 경우 이 세상 전체에 재앙을 토해낼 수 있는 신급 화염의 위력을 눈앞에서 똑똑히 본 것이다. 지금은 영계이기에 맛만 본 정도였으나 화요천염의 전력이 인간계에서 발휘될 경우 열국이 일순간에 불탈 수도 있으리라. 사도 달기의 포효를 훨씬 상회하는 어마어마한 힘이었다.
수요천빙(水曜天氷)
익히 본 적 있었던 수요만의 기술이 시공간을 통째로 얼리며 돌격해 오는 아수라를 포위했다. 과거 하은천의 은하구절편이 만들어냈던 얼음의 세계도 대단하긴 했지만 지금 신공표가 펼친 수요천빙은 펼쳐지는 순간 천지사해를 몽땅 흰색으로 바꿔버린 듯 했다. 화룡진인이 전력으로 펼쳤던 화요천염의 기세와 맞먹는 힘이었다.
‘저런 혼돈의 괴물에게 무량단보다는 칠요를 이용한 공격이 효과적일 것이다!’
그리고 놈을 향해 날아가며 수요와 화요를 동시에 뽑아서 두 개의 검을 동시에 교차했다.
쌍요공명(雙曜共鳴)
수요천빙(水曜天氷)!
...중략...
[크오… 오오오….]
그리고 수요천빙에 두 번이나 맞은 희뿌연 영체는 고통스러운 비명을 지르더니 이윽고 시꺼먼 뱀의 형상을 하며 바닥에 널브러졌다. 나는 혼돈의 뱀을 위기로 몰아넣었다는 걸 직감하고 땅에 내려서서 수요와 화요를 든 채 서서히 혼돈의 뱀에게 다가갔다.
“혼돈의 뱀이여. 나는 백웅이다.”
[백웅…!! 너는… 왜 나를 공격하는가…!!]
● 백련교주보다 파벨상 약한, 상위마왕 뱀은 행성 (지구 아님) 의 지표면을 불태우는 공격을 2번이나 맞고도 전투속행이 가능함.
다만 자료를보면 알다시피 데미지가 없다 까지는 아니고, 큰 데미지라는건 맞을 거임
그리고 백련교주의 경우, vs시작시 육체가 무림 베이스라 호신강기나, 혼돈화를 켜야 저런 묘사를 보일수 있을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