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크스는 티치에 의해 죽을것이다.
샹크스에 대한 연구글을 써보려 합니다.
샹크스는 1권부터 나왔지만 전투씬은 한번도 없는 특이한 캐릭터입니다.
그러면서 사황인 비중이 큰 캐릭터 이기도 합니다.
로저와 샹크스와 루피는 연장선상에 있다고봐도 무방합니다.
그것을 이어주는것이 밀짚모자이기도 하고요.
1권에서도 자신과 닮았다는말을 합니다.
이것도 로저-샹크스-루피의 연장선이기도 하죠.
하지만 로저는 해적왕에 등극하고 대해적시대를 열었고 역사의 전부를 알았지만 세계를 바꾸지못하였고,
로저는 시한부 인생을 살면서 자신과 닮은 샹크스를 보고 모자를 넘겨줬을것으로 추측하지만,
샹크스 역시 세계를 바꾸지 못하고 밀짚모자를 루피에게 넘겨줍니다.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할 점은
샹크스는 라프텔에 가지 못했지만, 역사의 전부를 알았을 가능성이 큽니다.
로저에게 어떤 질문을 한지는 모르겠지만,
샹크스는 로저해적단이 혹은 자신이 세계를 바꿀 수 없다는것을알고 실망하고 울음을 터트린것은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그 증거로는 레일리가
"조금은 지나치게 조급했는지도 몰라"
"지금의 너희들은 아무것도 못해"
라는 발언에서 추론이 가능합니다.
어쩌면 로저의 말에서 자신의 차례가 오지 않을것임을 직감하고 울었을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샹크스는 오로성과 내통하는 사이기도 한것을 보인적이 있는데,
오로성도 스스로 세계를 어떻게 하려고 들 사내는 아니라고합니다.
이거랑 샹크스가 죽는게 무슨상관인데? 라고 물을수 있지만
원피스에서 가장 중요한건 꿈입니다.
제 이전 연구글에서 적은바가 있기도 하지만, 꿈은 오다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것 중 하나입니다.
오다 선생님은 캐릭터를 죽이지 않기로 유명한데, 에이스와 흰수염은 가장 먼저 죽인 네임드 캐릭터 두 캐릭터이기도 합니다.
저 두가지 캐릭터의 공통점은 정점까지 갈수 있음에도 자신이 해적왕이 되는것을 노리지 않았다는것이죠
(흰수염은 가족 원하였고 해적왕에 관심이 없었습니다.)
(에이스는 자신의 삶의 의미를 찾기위해서 해적왕이 되고 싶어했지만, 흰수염의 마음에 굴복하여 자신의 삶의 의미를 찾은 에이스는 흰수염 마크를 업고 흰수염을 해적왕으로 만들겠다고 생각은해도 자신이 해적왕이 되겠다라는 마음을 갖고있지 않았습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샹크스 또한 충분히 강한 무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세계를 어떻게 하려고 들 사나이는 아니라는게 핵심입니다.
그와 반면에 독자의 시점에선 당연히 루피가 세계를 뒤흔들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원피스 세계관 시점으로보자면 티치도 D의 의지를 이어받는 사람이고 현 루피보다도 해적왕에 더 가까운 인물이라고 볼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샹크스는
작가가 설정집에서 대놓고 경계하는것이 티치라고 적어놨지요
그래서 저는 샹크스는 티치에게 살해 당할것이라는 결론을 내놓았습니다.
샹크스가 티치를 얼마나 경계하는지 볼까요?
티치를 경계하는 샹크스는 흰수염에게 가려고 하자 벤베크만이 그런짓을해도 정부가 가만히 있을것 같냐며
현실을 직시시켜주지만, 샹크스는 전투를 감수하면서 까지 흰수염을 만나러갑니다.
두 사황의 접촉에 오로성도 당황한 기색을 보이는데
이것은 오로성이 샹크스가 세계를 스스로 움직이려 들 사나이가 아닌것을 알고있는데도
어떤 속내로 만나려 하는지 긴장하는것 같습니다.
이것은 저의 추측이기도 하지만 샹크스가 말하는 한 해적은 티치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닐수도 있지만, 사황이 된 티치를 경계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다시 돌아가보면, 샹크스는 티치를 엄청나게 경계하고 있습니다.
전투를 감수하고, 흰수염앞에서 충고를 할정도로 말이죠.
그러면 샹크스랑 티치가 싸우는데 루피가 가만히 있겠냐?라고 생각하는분들도 있을텐데
루피와 샹크스의 모험은 별개입니다.
물론 샹크스가 해군에잡혀 처형을 기다린다면 루피가 도와줄수도 있겠지만,
티치에게 살해를 당한다고 루피의 모험이 바뀔일은 없습니다.
샹크스에겐 샹크스의 모험이 있고 루피에겐 루피의 모험이 있는일이니까요.
애초에 루피는 샹크스를 뛰어넘는게 목표이기도 했습니다.
신세계에 와서도 샹크스를 맨 처음 만나서 겨뤄보고 싶어하기도 했고요
물론 티치에게 살해당하지 않고
약속과 같이 만나서 모자를 돌려줄수도 있겠지만,
저의 생각을 정리를 해보자면,
1. 샹크스는 세계를 움직일만한 힘을 가지고 있지만, 움직이려 할 사나이가 아니고, 역사의 전부를 끄집어내서 뒤흔들수있는 능력을 가진 인물이 아니다.
2. 정점급에서, 혹은 정점급을 달성할수있는 캐릭터인 흰수염, 에이스의 죽음을 미루어 보았을때 샹크스에게 겹치는 부분이 보인다.
3. 원피스 세계관에서 꿈을 갖고 해적왕을 목표로하는 티치와 대립하는 구도이다.
이러한 근거를 바탕으로 저는 샹크스가 티치에 의해 죽지 않을까라는 추측을 해봅니다.
추천0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