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다크 판타지 액션 왕도물
나온 권수:10권까지(60화)
*간략 줄거리:마녀의 저주에 걸린 주인공 '기드'가 저주를 풀기 위해 마향교단 소속인 마법사(나x위키에선 마술사라고 하는데 개인적으론 마법사가 더 전달력 좋은 표현이라고 봄) '아샤프'에게 협력하며 마녀를 찾는 이야기.
일단 이 만화를 알게된 건 얼마 안됐음.
신작 애니화 목록(아직 애니화 안됨. 확정만 됨.)에서 발견했는데 다크판타지에 액션 왕도물이라고 하니 마침 취향도 맞아서 한번 봐봤음.
보고 난 후기는 솔직히 만화책 소장하고 싶을 정도?
일단 왕도물이라는 부분이 좋음.
이야기의 큰 줄기는 기드가 자기한테 저주 건 마녀 찾으면서 작은 줄기는 마향교단에 들어오는 의뢰들을 하나씩 처리해 나가는 건데 왕도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이런 왕도물적인 부분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음.
제목처럼 마녀도 나오고 마수도 나오고 그러는 세계관인데 디그레이맨 재밌게 봤던 사람들은 꽤 재밌게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음.
마녀가 상당히 강한 편이라 일류 마법사인 아샤프도 상대가 안된다는 설정인데 이게 디그 엑소시스트와 노아들의 관계와 비슷함(디그도 일반 엑소시스트가 노아 만나면 개발리는 것처럼).
어쨌든 쭉 10권까지 한번에 달렸는데 1권부터 10권까지의 대략적인 내용들은 쭉 왕도물을 따르고 있고, 소년만화적인 부분도 있어서 이번 에피에 나온 캐릭이 나중에 아군으로 등장하는 패턴임.
10권까지 다 본 후기는 아직 등장하지 않은 부분들이 꽤 많은 느낌.
마녀가 주인공한테 저주를 건 과거 이야기라던지 이런 거 일절 안나왔고, 마향교단이 마녀들을 교단으로 데리고 오는데 이거에 대한 뚜렷한 목적이라거나(걍 같이 다른 마녀들한테 대항할려는 거 같긴 함) 주인공 일행 이외의 교단원들이 마녀들을 교단으로 데리고 오는 과정이 안나왔음(기본적으로 마녀가 마법에 있어서는 넘사로 설정되서 그럴 수는 있다고 봄).
10권 즈음부터 마녀 연합이 마도구를 세계에 풀어서 혼란을 야기시키려는 스토리가 시작되는데 이 부분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개인적으로 기대중.
디그레이맨처럼 상황만 놓고 보면 그렇게 밝은 편은 아님. 다크 판타지다 보니 당연한 걸수도 있는데 그렇다고 무작정 어둡고 우울하기만 한 게 아니라서 좋았음.
다크 판타지이지만 비교적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는 부분이 접근성적인 부분에서 굉장히 좋았던 것 같음. 두 주인공의 케미도 꽤 좋은 편.
좀 길었는데 이제 단점 적고 3줄 요약하고 끝내겠음.
단점:잔인한 장면이 한컷 정도 있음 그 부분을 좀 순화시켰으면 어땠을까 싶음, 연재 주기가 처참함. 16년부터 시작한 건데 22년인 지금 딱 60화, 10권 분량 나옴.
*3줄 요약.
1.여러 캐릭터들(10권 기준으로 엄~청 많진 않음)이 등장하면서 그 캐릭터들의 이야기가 점점 맞물려 하나의 큰 스토리 안에 합쳐질 것 같은 뉘앙스를 풍김.
2.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다크 판타지 액션 왕도물임. 추천하고 싶음.
3.다크 판타지라고 해서 무작정 글루미한 부분만 있진 않음. 비교적 부담없이 즐길 수 있고 간간히 코믹한 부분도 나오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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