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요이 사쿠야
출연작
(보스) 동방홍마향 5면 보스, 동방문화첩 레벨7 보스, 탄막 아마노자쿠 7일차 보스
(플레이어블) 동방요요몽, 동방췌몽상, 동방영야초, 동방화영총, 동방비상천/비상천칙, 동방휘침성
그외 외전 서적들에서도 자주 출연한다.
홍마관에 살며 일하는 메이드들의 장이다. 관 내 거주민들 중 유일한 인간이기도 하다.
환상향 출신이 아니며 홍마관에 들어오기 이전의 모습은 수 많은 썰들만 돌 뿐 아무도 알지 못한다.
'이자요이 사쿠야'는 본명이 아닌 레밀리아 스칼렛이 지어준 이름이다. 본명 역시 알 수 없다.
나이는 홍마향 오마케 상으론 10대~20대, 구문사기에서는 본인이 10대 후반이라 주장하나
저자인 히에다 아큐는 가끔씩 몇 백년도 더 된 인간과 대화하는 기분이 들 때도 있다고 서술하였다.
능력은 시간을 조종하는 정도의 능력.
시간을 멈추게 해 자신만 이동하거나, 시간의 흐름을 늦춰 초고속으로 이동하거나, 시간의 흐름을 빠르게 해 사과 주스를 사과주로 만들 수 있는 정도이다.
정지된 시간은 사실상 무제한으로 지속 가능하며 시공은 서로 떨어트릴 수 없는 관계이기에 공간 조작 또한 가능하다.
또한 이동시킨 물건의 시간을 되감아 복원시키는 정도는 가능하나 시간의 흐름은 거스르지 못하는 것인지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거나 있었던 일을 없던 일로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다.
외전 서적인 동방영나암에서는 그저 빠르게 이동하는 것 뿐이라고 본인이 말하기도 했지만 이는 지금까지의 행적과 상반되기에 믿는 사람은 없다.
인간으로서 가히 사기적인 능력을 갖고 있지만 신체능력 또한 탁월하며 주 공격 수단인 나이프 투척 기술 역시 뛰어난 편이다.
20간 떨어진 거리에서 머리 위에 사과를 올린 요정 메이드의 이마를 맞출 수 있을 정도.
명예욕이나 지배욕이 없으며 급료는 받지 않지만 숙식하는 데엔 지장이 없다.
홍마관의 메이드장으로서 관내 모든 메이드를 총괄하지만 요정 메이드는 자신의 옷을 세탁하거나 자신이 먹을 음식을 만드는 정도가 한계이기에
사실상 모든 업무를 혼자서 도맡아 하고있다. 당주인 레밀리아 스칼렛이 아직 어리기 때문에 관의 실질적인 총관리인이기도 하다.
시간을 멈추지 않으면 제 때 일을 끝낼 수 없기 때문에 능력을 남발하며 이 능력을 이용해 편법으로 쉬기도 한다.
성격은 기본적으로 쿨하고 소쇄하나 나사가 몇 개 빠진 듯한 성격이다. 특히 영야초 이후로 이런 기믹이 더 심해졌다.
「진작에 보통 사람들과 사이좋게 지내는 것을 포기하고 있다.」라는 구문사기 내 멘트에서도 알 수 있듯 인간들에겐 굉장히 차가운 태도를 보이며, 이는 화영총에서 시키에이키 야마자나두에게 설교를 듣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그래도 주인공 일행을 만난 이후로는 뒤틀려있던 마음도 어느정도 누그러진 것인지 홍마향 시절에 비해 언동이나 표정이 눈에 띄게 둥글어진 모습을 보인다.
매 시리즈마다 눈동자의 색깔이 바뀌어 논란이 있었으나, 췌몽상에서 평소엔 푸른색이지만 능력 사용 시 적안으로 바뀐다는 설정이 추가되면서 설정 구멍이 메꿔졌다.
소지품으로는 회중시계를 들고다닌다. 이 시계는 능력과 무관하다.
속임수 없는 마술이 특기지만 어디까지나 능력을 이용한 장난에 가깝다.
화영총까진 사실상 레이무-마리사에 이은 제3 주인공 포지션이었으나 풍신록부터 주 배경이 바뀌면서 아야, 사나에에게 자리를 내줬다.
휘침성에서 오랜만에 등장하긴 했으나 그 후로 다시 출연하지 못 하고 있다.
홍마향에선 3스펠 밖에 없음에도 높은 난이도로 원성을 샀고, 반대로 플레이어블로 등장한 영야초에서는 앨리스 단독과 함께 공동 최약 기체로 꼽히면서
다른 의미로 엄청난 난이도를 선보여 결국 동방본좌라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팬덤에선 여전히 주인공급 인기를 가진 캐릭터로 동방위키 인기투표에서 단 한 번도 5위 밖으로 밀려난 적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