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전 대변인' 이동훈 경찰 출석…가짜 수산업자 금품수수 혐의
수산업자를 사칭한 김모(43) 씨에게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이 13일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께부터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 전 위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이 전 위원은 기자로 재직하던 당시 김 씨에게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는다. 경찰은 사기 혐의로 구속된 김 씨를 조사하던 중 이 전 위원에게 금품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해 이 전 위원을 입건했다.
경찰은 청탁금지법 위반으로 공여자인 김 씨를 포함해 이 전 논설위원과 이모 부부장검사(전 서울남부지검 부장검사), 경북 포항 지역 전 경찰서장 배모 총경, 엄성섭 TV조선 앵커를 입건했다. 최근 일간지와 종편 소속 현직 언론인 2명이 추가돼 총 7명이 입건됐다.
이 전 위원은 지난달 10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 대선 캠프 대변인을 맡았다가 열흘 만에 사퇴한 바 있다.
수산업자가 여기서 또 등판할줄이야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