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 있을 남북회담이 우리나라쪽으로 매우 유리하게 돌아가고 있는듯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한미일 공조하에 한반도의 평화 혹은 비핵화라는 조건이 붙은 대화에는 찬성(김대중 전대통령,지난대선 당시 안철수후보의 주장)
한국 혼자 폭주해서 국제공조를 무너뜨리고 결과가 아닌 단순한 대화를 조건으로 거액의 보상을 주는
이른바 대화를 위한 대화에는 반대(노무현의 주장)인데.
이번일의 경우 올림픽관련 일련의 대응을 보았을때 아무래도 정부는 후자를 원했던것 같지만,
대북제재에 미국이 엄청난 의욕을 보이고 있는점과 트럼프 대통령이 어디로 튈지모른다는것이 맞물려서
우리정부가 본심을 드러내지않고 간만 보다 보니까
어느새 북한이 먼저 대화제의를 해오고(대화무대로의 유도를 위한 거액의 지원의 필요성이 없어짐)
이에 미국측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주고
일본은 일본대로(일본 기사들에 따르면)
대화논의 초기
아베수상은 미국 대통령에 100% 일치한다고 해왔는데.. 당황의 기색을 숨기지못하고,
제재는 그대로이되 미국의 의중을 살펴본다고 하였지만
현재는
모리토모학원문제 재무성의 개찬문제가 겹쳐 지지율이 급락(30%대로) 본인코가 석자인데다가
미국과의 전화회담에서 무언가 말이 오간건가
갑자기 일조전화회담에도 의욕적인 의향을 내보이고
납북일본인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하기 시작
정부가 원했던 원하지않았던간에
어느새 대북대화무드에 대한 국제공조가 갖추어졌고,
미국 주도의 대북제재는 의연히 유지중인 그야말로
국제공조하에 핵폐기를 조건으로 보상없는 대화를 나누기 최적의 조건이 마련된듯한데
이번 기회를 잘살려야 하지않나 싶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