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지지할사람들은 이것만 알고 지지하세요
문재인 지지하는건 자유인데 이거 하나만은 알고 지지하셔야 하는게,
문재인은 사회주의자가 맞습니다.
민주당은 사회주의 정당이 맞습니다.
하지만 사회주의가 항상 나쁜것만은 아니죠.
사회주의도 잘만 하면 거지같이는 안 살수가 있습니다.
사회주의는 공산당 간부, 일반 인민 딱 둘로 계층이 나눠지기 때문에 개인의 자유가 좀 더 억압되고 개인의 소유가 좀더 제한되고 좀 더 세련되지 못하고 대중문화나 예술이 발전하지 못하게 되기는 합니다만 꼭 사회가 세련되어야 하는지 꼭 스마트폰을 다들 써야 하는지 꼭 기가인터넷을 쓰고 최신 게임을 즐기면서 살아야 하는지 꼭 문화예술이 융성해야 하는지 따져보면 또 그건 아니거든요. 그러니까 사회주의는 사회의 하나의 형태일 뿐 사회주의가 악은 아니에요.
그러니까 문재인이 사회주의자라고 욕할 필요는 없단 이야기.
다만 한가지 더 아셔야 하는게, 배트남이나 남미 국가들처럼 경작할 땅이 충분하고 식량 생산이 오버되는 나라들은 사회주의를 하건 뭘 하건 알아서 잘 먹고 잘 삽니다. 그러니까 사회주의를 해도 먹을것만 있으면 치명타는 아니란 이야기.
허나 북한이 저모양으로 사는것도 꼭 정치 탓만도 아닌것이,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식량 자급자족이 안되던 나라입니다. 보릿고개니 뭐니 하면서 항상 굶주렸어요.
안 굶주린 시대는 지극히 근대에 와서 대한민국 정부 출법 이후부터 안 굶었습니다. 반만년 역사상 지금처럼 잘나간 적이 없는게 우리나라죠.
그러니까 지극하 현실적인 측면만 놓고 보면 대한민국 정부 출범 이후 지금까지 우리나라는 그럭저럭 잘 해온 나라가 맞습니다. 그럭저럭 정도가 아니라 세계에서 롤모델로 삼았을 정도로 경제성장이 빨랐죠. 그런데도 정부 출범 이후부터 지금까지 김대중과 노무현을 제외한 모든 대통령들을 부정하고 있는 민주당은 엄연히 좌경성향의 정당인건 확실합니다.
대한민국 정부 자체를 발단부터 인정을 안하죠.
임시정부가 원조라는둥 어쩌고 하면서 역사적인 위인분들을 자신들의 정치적 수단으로 삼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민주당이 싫은거애요.
각설하고 다시 사회주의 이야기로 돌아가자면, 어쨌든 우리나라 자본가들이 지금까지 분배를 제대로 안하고 사리사욕을 챙긴건 맞기 때문에, 이 꼬라지 보고 사느니 사회주의로 가는게 차라리 낫겠다~ 에라이~ 하는 마음으로 지지하실거면 민주당과 문재인을 지지하세요. 다만 그게 아니라면 그사람들을 지지하면 안됩니다. 내가 어떤 정치이념을 표방하고 있는지 정도는 알고 가치관 정도는 가지고 정치적인 지지를 하셔야죠.
무슨 이니니 달빛정치니 하면서 감성적으로만 파고 들면 답이 나옵니까? 지금 자유시장 경제로 지금까지 성장해온 나라를 계획경제로 바꾸려고 하고 있고 그것을 위해 대한민국 자본주의의 상징과도 같은 삼성을 노골적으로 전복시키려고 하는게 눈에 딱 안보이십니까?
삼성 망하면 한국 망한다라고가지는 말 안하겠습니다만 이러다 삼성이 일본이나 이런곳으로 법인이 이민을 가버린다고 하면 우리한테는 큰 손해고 일본에게는 크나큰 이득이자 쌍수들고 반기고 모셔갈 정도의 경사가 됩니다.
전자제품 강국이었던 일본의 소니니 뭐 이런 회사에 견줄만한 회사, 특정 부분에선 소니를 밟고 올라선 한국 최초이자 유일의 회사이기에 일본 입장에선 삼성이 상당히 눈엣가시거든요. 자기나라로 온다고 하면 반가운 일인거죠. 넥슨이 일본으로 이민 갔듯이. (넥슨이 국산인줄 아는 분들 많던데 현재 법인 국적이 일본입니다.)
일본의 경제가 튼튼한 이유는 핸드폰이니 걸그룹이니 이런 한시적 인기에 국한되는 것에만 주력한 것이 아니라 소재 자체를 연구하고 개발했기 때문이거든요. 소재 자체를 생산하기 떄문에 세계에서 뭐가 유행하던간에 일본 소재는 꼭 들어갑니다.
우리나라에 그런 기업이 하나 있는데 그게 삼성입니다.
아이폰에도 삼성 반도체가 들어갈 정도, 해외 기업에서 뭘 유행시키던간에 소재 자체를 팔아먹을수 있으면 경제 토대가 상당히 탄탄해지거든요.
일본 같은 경우는 예전부터 나사에서 만드는 우주선 소재를 일본에서 납품하고 이런식으로 발전시켰기 떄문에 이사람들이 경제 기반이 탄탄한겁니다. 우리가 일본은 없다니 뭐니 하면서 아무리 일본 까내려봣자 걔네들은 우리보다 경제 강국이에요.
최저임금도 우리보다 2배는 높고, 물가도 생각보다 안비쌉니다. 우리보다 확실히 살만한 나라란 이야기.
(세계에서 일본 무시하는 유일한 나라가 우리라고 하죠.)
자, 다시 대한민국 경제 발전 이야기로 돌아가자면, 한국이 반만년 역사동안 계속 시달려오던 보릿고개로부터 벗어날수 있었던 까닭은? 갑자기 농산물 생산량이 많아지고 갑자기 기후가 바껴서 2모작 3모작을 하게 되고 이랬을까요? 아니죠.
수출무역 자본주의 경제체제를 택했기 때문인거죠.
우리는 자원이 없기 때문에 인적 자원을 개발해서 경공업 중공업으로 인력을 팔아 외화를 벌어들인거죠. 쉽게 말해 다른집 가서 일해주고 쌀을 받아왔기 때문에 안 굶주리게 되었다는거,
그러다 지금은 경제 수준이 올라가니까 더이상 인건비를 못 맞추기 때문에 컨텐츠 서비스 이쪽으로 발전시키고 있는겁니다.
이건 선택이 아니라 필수에요.
우리가 전쟁을 해서 영토를 넓히고 자원지와 농지를 대거 확보하고 하지 않는 이상은 이 경제 체제에서 못 벗어납니다. 유일한 방법입니다. 자본주의.
무슨 인구가 부산시민정도도 안되는 국아에서 하는 복지정책이나 집에 텔레비도 없던 시절부터 식량이 남아돌아서 식량수출국의 위치에 있었던 배트남 같은 나라랑 비교를 하면 안되요.
경제의 토대 자체가 다르단 말입니다.
우리는 자본주의 수출무역 안하고 문재인 식으로 사회주의하고 쇄국하고 미국하고 관계 끊고 이렇게 하면 필히 망합니다.
지금 문재인이 공무원 81만명 확보하겠다고 하는거 보고 모르시겠습니까? 이거 지금 공산당원과 일반인민으로 계급을 양분하고 큰 정부가 들어서서 세세한 부분까지 국가가 다 간섭하고 계획경제 체제로 돌아가기 위한, 사회주의를 위한 큰 그림이란 말입니다.
일본의 경제학자가 인구가 1억이 넘는 일본도 공무원이 30만인데 무슨 한국이 81만명이냐 문재인은 경제의 기초조차도 모른다라고 비판하였는데, 자본주의 기준이라면 그 일본 교수 말이 지당한 맞는 말잊이만, 문재인이 그정도의 바보가 아닙니다.
정치 짬밥도 짧으면서 인기를 모아 모아 반대세력들 착착 제거하고 정권을 잡은 다음 이전 보수정권을 향한 보복도 높은 지지율을 기반으로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는게 문재인입니다.
흔히 북한에서 하는 정권 초기의 숙청작업과도 같은 작업이죠.
다만 이건 기존의 보수와 자본가들에게 문제가 있습니다.
어찌 되었건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부의 분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최저임금을 충분히 올리고도 남을 상황에서도 올리지 않았습니다. 경제는 성장했다고 자랑하는데 임금은 성장을 안합니다. 국가가 발전한만큼 개인이 체감을 못합니다.
이건 누군가 소수의 상위 인간들만이 성장의 혜택을 독점하고 있다는 이야기거든요.
그러니까 국민들이 사회주의 정당을 지지하게 된거죠.
이 잘못은 보수에게 있는거죠.
자본주의 체제면 자본주의 체제를 지켰어야죠.
자본주의 체제면 투자한만큼 분배가 되어야 하는데
내 시간 내 지능 내 근력 내 노력을 투자해서 노동을 한 만큼 분배가 전혀 안되었죠.
그래놓고 뭐 열정페이니 재능기부니 하는 개소리만 늘어놓던게 우리나라죠.
어지됐건 지금의 사단을 만든거도 기존 기득권의 잘못인건 맞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도
사회주의는 안되죠.
잘 아셔야 합니다.
내가 지지하는 정치인이 어떤 사상을 가진 사람인지.
깔때는 까야합니다.
정치인을 신봉하지 마십시오.
내 지지정당을 정해놓지 마십시오.
상황에 따라 언제라도 돌아설수 있는 유권자가 되어야
선진정치가 정착이 되고
정치인들이 국민들을 호구로 못봅니다.
무슨 '지지기반' 이라는 말도 웃기는 말인겁니다.
확실한 지지기반이라고 해봤자 내 자식들 정도여야 건강한 정치문화인겁니다.
무슨 놈의 지역별 표 몰아주기.
나는 무조건 문빠야~ 무조건 따르자 식의 낙후된 생각을 가지고 계십니까?
문재인은 사회주의자가 맞습니다.
지지하셔도 이걸 알고 지지하십시오.
사회주의로 가면 어떻게 되는지 그 결과까지 다 생각해 보고 지지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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