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페이트 팬픽]학원도시에서의 성배전쟁-1
※주의※
이 작품의 배경은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이며 페이트는 성배전쟁이랑 캐릭터 설정을 빌려올 뿐입니다
그리고 어마금의 신약 6권 이후의 평행새계로 본래 작품과는 전혀 연관이 없습니다
p.s. 댓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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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11월 27일 제 4차 세계대전이 일어난지 1년 일본의 학원도시 세계는 1년전에 제 3차 세계대전과 제 4차 세계대전을 같은 해에 맛보았다. 제 3차 세계대전은 학원도시와 러시아를 비롯한 학원도시에 적대감을 가진 나라들의 전쟁이었다. 결과는 학원도시의 압승.
하지만 전쟁이 일어난지 몇 년은 커녕 몇 달도 되지 않아서 제 4차 세계대전이 일어났다. 전쟁을 일으킨 것은 나라도 아닌 일개 집단 '그렘린'. 상대는 여러나라를 상대로 압도적인 화력으로 승리한 '학원도시'.
그렘린은 어느날 갑자기 나타나 학원도시에게 전쟁을 선포했다.
대중은 갑자기 나타나서 전쟁을 선포하는 그렘린을 미치광이들의 집단이라고 생각하고 무시했지만 학원도시는 이를 수락하고 전쟁을 시작했다. 대중은 놀랐지만 별로 신경 쓰지 않았다.
자신의 나라가 관련되지 않은 그것도 갑자기 나타난 나라도 아닌 집단이 학원도시에 싸움을 걸어 봤자 순식간에 끝날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중들의 반응과 달리 전쟁은 오래 지속됬다. 약 1개월 동안 전쟁을 지속했고 더욱 이상한 것은 전쟁에 대한 기록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다.
전쟁이 지속되는 동안 가끔 학원도시에서 학원도시제 전쟁용 초음속 제트기가 날아가는 것이 목격되거나 몇 번 태평양이나 대서양 같은 바다 위에서 커다란 폭발이 목격 될 뿐 전쟁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는 아무도 몰랐다. 여러 방법으로 전쟁 상황을 알아내려는 메스컴들이나 다른 나라들도 아무 단서를 잡지 못했다. 그런데 어느날. 전쟁이 일어난지 2개월이 되는 날에 태평양 한 가운데에서 정체 불명의 공중섬이 인공위성에 발견됬다.
마치 제 3차 세계대전때 목격된 의문의 부유섬과 비슷한 크기의 섬. 하지만 그 섬은 나타난지 고작 7분만에 나라 하나를 소멸 시킬 수 있을법한 커다란 폭발과 함께 사라졌다. 그 순간에 수수께끼의 섬에서 찍힌건 학원도시의 레벨 5의 초능력자들이라 추측되는 학생들과 그 렘린이라는 조직의 인물 몇 명 정도다. 폭발이 목격된지 일주일 뒤 학원도시에서 주최한 기자회견에서 그렘린이라는 조직과의 전쟁은 학원도시의 승리로 끝났으며 그렘린이라는 조직이 완전히 해체 됬음을 알리고 이 전쟁을 그렘린이라는 조직의 전력을 감안하여 제 4차 세계대전이라고 선언하고 기타 다른 질문에는 전혀 대답을 하지 않고 끝냈다.
그리고 현재 학원도시 제 7학구 도로를 걷고 있는 삐죽삐죽한 검은머리의 동양인 고등학생 소년의 이름은 카미조 토우마.
제 3차와 제 4차 세계대전의 진상을 알고 있는 몇 안되는 인물 중 한명 그리고 그 전쟁의 핵심에 서있던 인물. 그런 소년은 지금 방과후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다. 표정이 마치 썩어버린 시체같은 소년이다. 지금 이 소년이 썩어버린 시체같은 표정을 하고 있는 이유는 하나, 제 4차 세계대전에서 희생된 사람들 때문이다.
제 4차 세계대전에 대해서는 학원도시가 전혀 밝히지 않고 있지만 그 전쟁으로 인해 학원도시의 학생들 중 정점인 레벨 5, 7명이 모두 사망했고 레벨 5가 아닌 다른 몇명의 학생들도 사망했다. 그곳에 있던 이유는 각자 다르지만 태평양 한 가운데에서 수수께끼의 섬이 발견됬을 때 그 섬에는 그렘린이라는 조직과 학원도시의 전력뿐만 아니라 레벨 5 모두와 다른 학생들 그리고 카미조 토우마가 알고 있는 지인들이 있었다. 그 때의 상황을 말하자면 카미조 토우마는 전쟁을 최소한의 희생으로 멈출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었고 전쟁을 멈추는데 실패해버렸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을 끌어들여 그곳에 있던 수만명을 희생시키고 말았다.
그리고 혼자 살아남았다.
'인덱스, 미코토, 칸자키, 이츠와, 액셀러레이터, 라스트오더, 워스트, 시스터즈, 하마즈라, 츠치미카도, 스테일, 토르, 피암마, 쿠로코, 우나바라, 버드웨이, 나이트 리더, 요미카와 선생님, ...'
자신의 실패가 주변 사람들을 끌어들인 충격으로 카미조 토우마는 그때 부터 지금까지, 1년동안 폐인이 되버린 것이다. 자신의 책임으로 수많은 사람들을 죽여버렸다고 생각하고 지인만이 아닌 전혀 모르는 사람들까지 죽여버렸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렇게 썩어버린 시체같이 살아가고 있는 카미조 토우마의 앞에
"겨우 찾았네."
흑발에 트윈테일에 흑발과 어울리지 않는 붉은 눈동자에 키가 크고 카미조와 또래로 보이며 붉은 스웨터로 눈에 띄는,
마치 유혹하고 있는 악마처럼 보이는 최후의 희망이
"네가 카미조 토우마지?"
소녀라는 형태로
"너에게 제안할게 있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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