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왕 팬픽] 학습왕 - 1 (소설게에 휴지 투척)
내 이름은 더블킬벌. 재미교포 3세지만, 최고의 스터디 마스터가 되기 위해 한국에 왔다. 한국에선 쌍살벌이라고 이름을 고쳤다. 최고의 스터디 마스터가 되기 위해 이름까지 고치며 왜 한국에 왔느냐 하면, 바로 전세계 각지의 톱 클래스 스터디스트들이 입학하는 세계 최고의 스터디스트 사관 학교, 세오울 대학이 대한민국에 있기 때문이다. 후후후…… 나는 이 곳에서 최고의 스터디 마스터가 될 테다!”
“어림 없는↗ 소리!”
“누구냐!”
“마치 내 속마음을 훤히 들여다본 것처럼 내 생각에 딴죽을 거는 소리가 등 뒤에서 들려왔다. 뒤를 돌아보니 나와 같은 세오울 대학의 학생으로 보이는 왠 남자들이 입꼬리를 기분 나쁘게 끌어 올리고 있었다. 정말 오늘 막 입학한 기쁨이 만발하는 내 찬란한 심사에, 아스팔트 위에 쌓였다가 차들이 밟고 지나가 더럽고 축축하게 늘러붙은 하늘에서 내린 하얀 똥을 본 것마냥 더러운 기분이 치솟게 만드는 안면가죽을 가진 남자들로서, 기분 좋은 오늘의 내가 아니었다면 두말 않고 안면에 가젤 펀치와 뎀프시롤을 두 방씩 먹였을 그런 남자들이었다. 세 방은 내 손이 더러워지기 때문에 오히려 때리는 게 손해…… 헛! 어째서 내 속마음이 입 밖으로 새어 나오고 있는 거지!?”
“오이 절임 냄새 풀풀나는 양키가 지금 뭐라 지꼈냐? 앙?”
“허허허→, 참으시게↘. 저 어린↗ 백성의↗ 버릇을↘ 고치는↘ 것은→ 스턷으로↗ 하는 것이↗, 이→ 세오울↗ 대학의↘ 원칙에↘ 맞는 것↘ 아니겠는가→. 자네→ 이름이→ 쌍살벌↗이라고 했나↗? 어리고도↘ 어린↘ 백성이여↗, 자네가↗ 세오울↘ 대학의→ 땅을→ 밟았을↘ 때부터 이미↗ 싸움은↗ 시작→ 되었다네↘. 자네의↘ 속↗ 마음이→ 어째서→ 입 밖으로↗ 새어 나오는 가하면↗, 바로↘, 내가 발동한↗ 지속 마법 카드→, [3인칭 전지적 작가 시점]의→ 효과 탓일세→.”
쌍살벌은 경악했다. 소설 시작하자마자 시점이 바뀌었다니. 그래서 첫 문단이 저렇게 이상한 모양새가 되었단 말인가. 쌍살벌은 그들이 왼팔에 장착하고 있는 스터디스크를 보며 신음을 흘렸다. 세오울 대학은 입학부터 결코 얕볼 수가 없는 곳이었다.
“그렇다면 너희들은 누구지?”
“나는→ 훌륭한↘ 백성들을↗ 굽어↗살피는↘ 깨우친↗ 임금→, 킴세종일세→. 이들은 내가 이끄는 스터디 그룹, ‘문과부’라네. 허나→, 자네의 말버릇에↗ 여기↗ 이 친구가↘ 아주↘ 노여운 듯↘ 하니↗↗, 이↗ 친구에게↘ 혼 좀→ 나보도록→ 하게나↘.”
킴세종의 지시에 따르듯, 쌍살벌에게 오이 절임 어쩌구한 남자 한 명이 목을 구부려 으득으득 소리를 내며 앞으로 다가왔다.
“내 이름은 고고려. 너같이 건방진 양키자슥이 뭔 수를 썼길래 우리 대학에 입학할 수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내 ‘국사덱’으로 너를 다신 이 곳에 얼씬 못하도록 해주겠다.”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왼팔의 스터디스크를 바짝 들어올리는 고고려.
“그래, 덤벼라 종갓집 종간나 김치냔아. 너 하나 못 이기고서 스터디 마스터를 입에 담을 수는 없겠지.”
“”스턷!!”
동시에 외치는 둘의 목소리와 함께, 각자의 스터디스크에 라이프 포인트 4000점이 매겨졌다.
“내가 먼저 하도록 하지. 드로우!”
누구 맘대로 자기가 선공을 하겠다는 건지 알 수 없는 쌍살벌이었으나, 그럼 한 번 해봐라, 라고 생각했다. 한 편, 드로우로 뽑은 카드가 괜찮았는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 고고려.
“흐흐, 몬스터 카드, [수문하시중 이성계]를 소환! 카드 두 장을 뒤집고 턴 엔드다.”
[수문하시중 이성계]는 과연 숱한 스턷을 경험한 쌍살벌도 처음 보는 카드였다. 전사족 몬스터로, 공격력과 수비력은 각각 1800 / 900. 다시 한 번 세오울 대학의 강함을 생각하며 혀를 내두른 그.
“드로우!”
자신의 드로우 페이즈가 되었기에 덱에서 카드를 한 장 뽑은 쌍살벌. 고고려와는 달리, 쌍살벌은 카드를 뽑고서 별 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몬스터 카드 한 장을 세트해놓고, 카드 한 장을 뒤집은 뒤, 턴 엔드.”
“드로우! ……으흐흐 으헤헹… …흐핰핰타려카하켜가캏캏핰칵카!!”
다시 자신의 차례가 되어 카드를 드로우 한 고고려. 갑자기 미친 듯이 웃기 시작했다.
“그 건방진 태도도 여기까지다 신입 양키. [수문하시중 이성계]로 너의 몬스터 카드를 공격!”
입체 영상으로 만들어진 이성계가 쌍살벌이 세트해 놓은 몬스터 카드에 활을 한 발 쏘았다. 그 화살에 맞으며, 쌍살벌의 몬스터 카드는 산산조각 나는 이펙트 영상과 함께 묘지로 이동되었다.
“그리고 지금! 패에서 속공 마법 카드, [위화도 회군]을 발동! 이 카드는 필드 위에 존재하는 [수문하시중 이성계]가 상대의 몬스터를 파괴시켜 묘지로 보냈을 때 발동 가능하지. 필드 위의 [수문하시중 이성계]와 마법/함정 존에 존재하는 마법 혹은 함정 카드 2장을 묘지로 보내는 것으로, 덱에서 [태조 이성계] 한 장을 특수 소환 가능하다! 와라! [태조 이성계]에에에에엑!!!!!”
고개를 크게 젖히며 [위화도 회군]을 든 팔을 바짝 치켜 올리며 우짖는 고고려. 갑자기 먹구름이 깔리고 주위에서 쿠구구궁하는 진동음이 들리기 시작했고, [수문하시중 이성계]가 땅에서 튀어나온 옥좌에 앉으며 [태조 이성계]로 진화했다. [태조 이성계]의 공격력과 수비력은 무려 2900 / 2000.
“잊지는 않았겠지? 지금은 아직 한창 배틀 페이즈 중이다. [태조 이성계]로 네놈에게 다이렉트 어택!”
[태조 이성계]가 옥좌에서 일어나며 거대한 활을 쌍살벌에게 겨누었다. 그리고 그가 활 시위를 놓았을 때,
“함정 카드 발동! [단심가]!”
“뭣!? 그, 그 카드는…!”
“이 카드는 ‘이성계’라고 이름 붙은 카드에 의해 파괴된 [정몽주]가 묘지에 있을 때 발동 가능하다. 상대의 필드와 묘지에 존재하는 ‘이성계’라고 이름 붙은 몬스터의 원래 공격력의 총합만큼의 데미지를 상대에게 입힐 수 있다!”
“서, 설마, 네가 세트해 놓았던 몬스터 카드가……!”
“[정몽주]였지.”
묘지에서 [수문하시중 이성계]가 나타나 [태조 이성계]가 쏜 화살에 힘을 불어넣었고, 화살은 그대로 휘어져 돌아가 고고려의 가슴팍에 명중하며 고고려의 4000점의 라이프 포인트를 단 숨에 0으로 만들어놓았다.
“으커커커커컼커커컼ㅋ컼”
땅바닥에 털썩 엎어지는 고고려. 킴세종은 그런 그를 보며 ‘으→흐음↘…↘….’하는 신음을 흘렸다.
“자, 다음은 누가 덤빌 거냐?”
“내가→ 상대하도록→ 하겠다↘, 어린↘ 백성이여→. 나의↗ 강대한↗ ‘국어덱’이↘ 네 놈을↗ 처벌→하리라↘.”
“”스턷!!””
다시 스턷을 외치자, 킴세종과 쌍살벌의 스터디스크에 라이프 포인트 4000점이 매겨졌다.
“네게→ 당한↗ 고고려의↗ 분노를→ 갚고자↗, 이번↘ 승부는→ 어둠의↗ 게임으로↘ 승부하도록→ 하겠노라↘.”
“어둠의 게임?”
어둠의 게임이란 종목은 처음 들어보는 쌍살벌. 어리둥절해 하는 그에게 킴세종은 흐↗흐흐↗ 하고 웃으며 무서운 대답을 들려주었다.
“그렇다→. 어둠의→ 게임이란↗, 자신의↗ 라이프↘ 포인트에→ 데미지를↗ 입었을 때↗, 입은 데미지→ 100포인트 당↗ 거세↗ 한 번을↘ 당한↘ 만큼의↗ 통증을→ 느끼게 만드는↘ 매우↗ 무서운→ 승부지↘.”
“미, 미친…… 사람 하나 죽일 생각이냐?!”
“아무리→ 발버둥 쳐봤자↗ 이미→ 시작되었다네↘. 내가↗ 먼저↘ 하도록↘ 하겠네→. 딱지↗ 뽑기↘! ……괴물 딱지↘, [문학↗ - 서정시↘]를 소환→! 딱지↘ 2장을↗ 뒤집어↗ 놓고↘ 차례를↗ 종료 하겠도다↘.”
“칫…… 내 차례인가. 드로우! 패에서 몬스터 카드, [껌둥 검사 키본좌]를 소환! 키본좌로 [문학 – 서정시]를 공격!”
하는 수 없이 어둠의 게임에 참가한 쌍살벌. 그가 소환한 [껌둥 검사 키본좌]의 공격력과 수비력은 2000 / 700. 한편 [문학 – 서정시]는 이번에도 쌍살벌이 듣도보도 못한 카드였으나, 공격력은 겨우 600으로, 키본좌에게 상대가 되지 않는 몬스터였다. 키본좌가 검을 들어 서정시를 내려치려 할 때,
“함정→ 딱지↗ 발동↗! [비유법] →! 이→ 딱지는↗ 판때기↘ 위의↗ ‘문학’ ↗이라고↘ 이름 붙은↘ 괴물을→ 지정해서↗ 발동한다↘. 지정한↘ ‘문학’이라고↗ 이름 붙은→ 괴물의↗ 공격력과↘ 수비력을→, 차례↗ 종료까지↘ 그 괴물↘ 이외의↘ 판때기 위에↗ 존재하는→ 다른↘ 괴물의↘ 공격력,↗ 수비력과↗ 같게↘ 만들 수가↗ 있다네↘. [문학↗ – 서정시↗]의 공격력을↘, [껌둥 검사↗ 키본좌→]의↘ 공격력과↘ 같게→ 만들도록→ 하겠노라↘!”
“뭣이!?”
같은 공격력을 가진 몬스터끼리 공격할 경우, 서로에게 데미지는 없이, 두 몬스터만 파괴되어 묘지로 보내진다. [껌둥 검사 키본좌]는 파괴되어 묘지로 보내졌으나……,
“아니! 어째서 [문학 – 서정시]는 필드 위에 그대로 남아있는 거지!”
“허↗허↗허↘. 어린↗ 백성이여↘. 서정시→의 괴물 효과↗, ‘이↗ 딱지는↘ 같은↗ 공격력을→ 가진↘ 괴물과의 전투로는↗ 파괴되지 않는다↘.’가 발동했기→ 때문이지↘.”
“칫, 카드 두 장을 뒤집어 놓고, 턴 엔드다.”
쌍살벌이 혀를 차며 턴 종료를 선언 했을 때, 킴세종이 얼굴에 조소를 머금었다.
“자네가↘ 차례를↗ 종료했을↗ 때↘, 나는↘ 뒤집어 놓은↗ 이→ 속공 마법↘ 딱지를↗ 발동하겠네↘.”
킴세종이 카드를 뒤집자, 입체 영상으로 카드의 모습이 나타났다.
“[수능 1교시→ 언어↗ 시간↘]! 패에서↘ ‘문학’이라고↗ 이름 붙은↘ 괴물 딱지↘ 한 장과↗, ‘비문학’이라고↘ 이름 붙은↘ 괴물 딱지→ 한 장을↗ 판때기 위로↗ 특수 소환할 수 있다네↘. 나오거라↘! [문학↗ – 고전소설↘]!, [비↘문학↗ – 논설문↗]!”
킴세종의 외침과 함께 킴세종의 필드 위로 고전소설과 논설문이 특수소환 되었다. 고전소설은 공격력과 수비력이 900 / 300. 논설문은 공격력과 수비력이 1400 / 500이었다.
“그리고↗ 이제 다시→ 나의↘ 차례가↗ 되었네↘. 딱지→ 뽑기↗! ……허→허→허↘…… 패에서↘ 마법→ 딱지↗, [반복법↗]을↗ 발동↘! 이번→ 차례에선↗ 내 판때기↗ 위에↘ 존재하는→ ‘문학’이라↗ 이름 붙은↘ 괴물들은↗ 두 번↘씩↗ 공격이→ 가능하지↘. 게다가↗ 나는→ 패에서↘ 다시 한 번↗ 마법 딱지→, [신랄한 비판]을↘ 발동하겠네↘. 이↘ 딱지는↗ 판때기 위에→ ‘비문학’이라고↘ 이름 붙은↗ 괴물이↘ 존재할→ 때↗, 발동→ 가능하며↘, 상대방↗ 판때기 위의→ 마법↘ 혹은↗ 함정 딱지↘ 한↗ 장↗을→ 차례 종료시↘까지↗ 발동↘ 불가능하게↗ 만들 수↗ 있다네↘.”
“뭐라고……!”
“허↘허→, 꽤나→ 곤란한 것↗ 같도다↘. 자네↘ 시점에서↗ 오른쪽에→ 엎어져→ 있는↘ 딱지를↘ 봉인하도록↗ 하겠노라↘. 그리고↗, 비어있는↗ 자네에게↘ 서정시로→ 두 번↗, 고전소설로→ 두 번↘, 논설문으로↗ 한 번→ 직접 공격을↘ 먹이겠노라↘!”
총 다섯 번의 다이렉트 어택을 모두 허용할 경우, 쌍살벌의 라이프 포인트는 0이 되어버린다. 그것보다 계산대로라면 쌍살벌은 총 합 44번의 거세를 당하는 고통을 느껴야 하는 상황. 킴세종은 자신의 승리를 확신하고 있었으나…….
“후후…… 너의 패배다. 시베리아에서 귤 까먹으면서 신발끈 묶는 십색 볼펜 같은 계산기야.”
“뭐→, 무어라↗!”
“함정 카드 발동! [수능 아침 날 아침밥 밥상은 상추쌈]! 이 카드는 상대방 필드 위의 ‘문학’ 혹은 ‘비문학’이라고 이름 붙은 몬스터 카드를 전부 파괴하는 것이 가능하지. 네 필드 위의 [문학 – 서정시], [문학 – 고전소설], [비문학 – 논설문]을 모두 파괴하겠다!”
킴세종의 공격 명령으로 쌍살벌에게 달려들던 서정시와 고전소설, 논설문은 갑자기 필드 위에서 돋아난 거대한 상추 한 장에 쌈 싸먹혀 파괴되고 말았다. 이번 공격에 들고 있던 패 모두를 사용했기 때문에, 필드와 손 패에 카드 한 장 남아있지 않는 킴세종은 얼굴색이 흑빛으로 변해버린 채 턴 종료를 선언했다.
“이제 내 차례로군……. 패에서 마법 카드를 발동! [SAO 클리어]! 묘지의 존재하는 [껌둥 검사 키본좌]를 필드 위로 특수 소환한다!”
키본좌가 특수 소환되자 얼굴 빛이 흐려지는 킴세종. 공격력 2000인 키본좌에게 다이렉트 어택을 당할 경우, 그는 20번의 거세를 한 것과 맞먹는 고통을 느껴야 하는 것이다.
“여기서 조금 전, 네가 봉인해 놓았던 속공 마법 카드를 발동! [디 이클립스]!”
“그↗, 그건→ 무엇이냐↗…↗…↘!”
“이 카드는 필드 위에 존재하는 [껌둥 검사 키본좌]를 지정하여 발동, [껌둥 검사 키본좌]는 이번 턴, 총 27번 공격할 수 있다!”
“무↘어라↗?! 미↘친↗↗! 그런↘ 말→도↗ 안 되↘는→ 딱지가→ 세상↘ 천지 어디에↘ 있다는↘ 말이더↘냐↗!”
킴세종은 파랗게 질린 얼굴을 거세게 흔들며 저항했다. 2000의 공격력을 가진 키본좌가 27번의 다이렉트 어택을 먹인다면, 킴세종은 무려 540번의 거세를 당한 만큼의 고통을 느껴야 하는 것. 인간이 버틸 수 있는 수치를 한참이나 초과해버렸다.
“닥치고 뒈져라! 키본좌로 27번, 다이렉트 어택!”
껌둥 검사 키본좌는 그대로 킴세종에게 달려들어 그의 가랑이에 27연격의 공격을 휘둘렀다.
“그↗↗아↘→아↗라↘갈악↗라앗ㄹ↗아갈악↗↗랑→가↗↗↗↗↗↗↗↗↗↗↗!!”
알 수 없는 소리를 내지르며 고통에 몸부림치는 킴세종을 뒤로 한 채, 쌍살벌은 공포에 질린 문과부 부원들 사이를 헤집고 유유히 세오울 대학 건물을 향해 걸어갔다.
리얼; 쓰면서도 병맛이라 필력이 똥망입니다;;; 올리기 위해 쓴 거라 올리지만서도 부끄러움 ;ㅁ;
근데 이건 왠지 제대로 쓰려고 해도 못 쓸 것 같아서... 이런 건 묘사가 좋을 수록 더 재밌는데 말입니다 흐규;
자기 작품에 자신을 가지지 않는 게 안 좋다는 건 알지만 이건 가질래야 가질 수가 없으니 그냥 아무쪼록 가볍게만 읽어주시길ㅋ
{ SYSTEM : (안내) '{$i}'는 사용이 불가능한 태그입니다. 2024-09-26 21:22:05 }
분위기에 맞게 브금도 넣음 * 신태일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2-11-27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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