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분야에서는 정말 님들이 무서움
판타지 소설분야에서요
시문학으로는 고등학생일때 서울경기인천대회에서 장원한적도 있고
다음 전국대회에서 출전해서 장원햇으면 시인으로 등단했을수도 있을텐데
다른 꿈이 있었기에 출전자체를 안함
어머니가 시인으로 등단햇었었고 하니 그다지 꿀리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비문학부분은
어렸을때부터 책을 많이 읽은 까닭도 있지만(제방은 3면이 책장)
평소에도 꾸준히 쓰고 주위에서 직접이름은 언급못하는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작가분들하고 친분가지고 배우다보니
어디가서 상위권할 자신도 있다.
일단 비문학계열작가님한테 배워서 그런지
글쓰는 시간이 엄청 오래걸려서 그런지 몰라도
글쓰는 기간보다 준비 기간이 길다.
특히 사고를 하는 방법을 따로 전문적으로 훈련 받아서인지
구상이 오래걸린다.
만약 내가 1시간 동안 글을 쓴다고 가정하면
25분동안 구상하고 15분동안 자료 준비하고 5분동안 쓰고 15분동안 호응관계나 서술관계 목적관계 맞춤법 등 각종 문법을 검토한다.
그렇기에 판타지나 SF등 세계관이나 설정을 깊게 잡고 가야하는 글에서는 한없이 시간이 오래 걸린다.
만약 연재게의 알게이트 만큼 판타지소설을 현재 일상 생활을 하면서 쓴다고 치면 일상물이라면 후딱 쓰겠지만
나의 글쓰기 속도로는 한달이 걸릴듯 싶다.
이런 이야기로 어문학박사분하고 상담도 해봤는데
나같은 경우가 가장 모범적이고 지극히 정상적이 글쓰기라는데
저렇게 훅훅 나오는 사람들을 보면 밥먹고 글만 쓰는것도 아니고
솔직히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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