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역시 진실성이 담겨 있어야 보는 이도 감동을 느끼져 ㅇㅇ;
사막
그 사막에서
그는 너무 외로워
때로는
뒷걸음질로 걷는다
자기 앞에 찍힌 발자국을 보려고
이 시가 2002년 프랑스 파리지하철 공사에서 공모한 시 콩쿠르 1위한 작품인데, 짤막하면서도 외로움에 대한 대변이 매우 잘 되어있어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품입니당.
사실, 비단 시에만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막상 써보면 진실성을 담는 것 뿐만 아니라 전달까지 잘 해야 하는 문제라 어려움;
언어를 손질하는 것 이전에 이런 근본적인 부분에서의 발전이 필요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