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소설) 카논의 기억 ~소중한 사람들~ Memory.15 케이마 (2)
“우~! 신 오빠는 정말··· 카논씨에게 그렇게 말할 것까지 없잖아요···”
“내 알바 아니다!”
케이마의 말에 카논의 분노 게이지는 1단계(초반)상태다!
“게다가 PFP에 카논씨 사인 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셔야죠! 귀엽고 훌륭한 아이돌 카논씨의 사인인데··· 너무 화내지 말아요!”
“닥쳐! 이 버그마! 얼릉 지워! 게임 플레이 하는데 지장이 많잖아!”
케이마의 말에 카논의 분노 게이지는 2단계(중반)상태다!
“그리고! 치히로씨가 말했는데 카논씨가 우리반 학생이란 거 모르나요? 그것도 2학년 B반! 정말 너무해요~”
“아이돌따윈 리얼보단 2D세계의 아이돌이 더 낫···”
‘지지지직!’
“으갸갸갸~ 세··· 세이브···”
카논은 참다못해 결국 케이마 쪽으로가서 스틴건 공격을 한다.
케이마는 여전히 스틴건을 맞아가면서도 세이브를 할려고 용을 쓴다.
“당신 이름이 뭐에요!”
“카··· 카츠라기!”
“카츠라기?”
스틴건의 전압을 더 올리자 케이마는 다급히 이름을 부른다.
“케··· 케이마! 으갸갸~”
케이마가 이름을 부르자 카논은 스틴건을 치우고 말한다.
“내일 이 장소에 와주세요! 안 오시면 어떻게 되는지 아시죠? 각오하세요!”
“내··· 내가 왜···”
카논은 스틴건을 또다시 꺼낸다.
“아··· 알겠어···”
케이마가 대답하자 카논은 다시 교실로 돌아간다.
‘어째서··· 날··· 몰라주는 거야··· 카츠라기 케이마!’
카논은 속으로 케이마를 원망한다. 그만큼 케이마가 자신을 알아주지 못하는 것에 신경이 쓰인 모양이다.
“흠··· 케이마란 소년 본녀의 아버지 유피테르님과 성격이 닮았는걸?
“진짜?”
“본녀의 아버지는 대충 대충 신 역할을 하는 거 같지만 관찰력과 판단력이 뛰어나신 분이지···”
“그래? 케이마와 유피테르님과 이어져 있는거야?”
“아무래도 그런 것 같은데··· 확실히 모르겠어···”
“그래? 아무튼 지금은 케이마의 행동에 따라 우리가 여기서 나올 수 있는 거지?”
“응··· 만약에 본녀가 케이마에게서 사랑의 힘을 얻지 못 했다면 피오레란 악마에게 죽었을 거야···”
“응··· 확실히··· 아폴로! 재수없는 소리 하지마!”
“뭐··· 어쨌든 케이마가 구세주인 건 확실하잖아···”
“응··· 그건 그래···”
카논과 아폴로는 케이마를 보며 흐뭇한 표정을 짓는다.
둘은 케이마를 생명의 은인으로생각한다.
이 때 현재의 케이마는 유피테르 자매들을 찾기위해 필사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이 보인다.
과연 카논과 아폴로는 부활 할 수 있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