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분순의 <연조>
연조
한분순
깍지 낀 손마디에
두 서 넛
돋아나는 꿈
미움은 아니면서
괴오심도
아득한
남
놓지도 잡지도 못한 채
발갛게만
벙그는
꽃.
한분순의 <연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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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분순의 <연조>연조 한분순
깍지 낀 손마디에 두 서 넛 돋아나는 꿈
미움은 아니면서 괴오심도 아득한 남
놓지도 잡지도 못한 채 발갛게만 벙그는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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