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이 본건 뭐였을까
이 이야기는 약 30여년 전의 이야기이다우리는 인도의 수도인 델리에 살았고, 아버지는세 명의 자매가 있었다.
그 당시 그중 두명은 결혼했었고 한명은 미혼이었다.
결혼 후에도 델리에서 살았던 자매가 있었다
그녀와 그녀의 남편은 일하러 가기 때문에 그들의 아이들(둘 다 여자애이다)을 아버지 집에 맡기곤 했고, 할머니와 그 당시 미혼인 고모가 아이들을 돌봐주었다.
그당시 4살이던 내 사촌의 이야기이다.
모든 어린애들이 그렇듯이, 그녀도 부모님이 저녁에 집으로 데려가기를 기다렸지만 낮에 할머니에게 맡겨졌는지 있는것을 좋아했다.
할머니는 그 때 60대였고 누가 봐도 건강하고 활동적인 여성이고, 과거에 어떤 병도 앓은 적이 없다.
어느 날, 사촌의 부모님이 그녀를 데려가려 우리집에 왔을 때 그녀는 부모님에게 강하게 매달려 울기 시작했다.
문제가 무엇인지 그땐 몰랐고, 그들은 그녀에게 모든게 괜찮다고 위로해주며 집으로 돌아갔다.
1월의 추운 밤이었고, 날이 매우 빠르게 저물었다.
그들이 우리 집을 떠나고 약 100야드쯤 걸었을때 그녀는 그녀의 아버지에게 매달린 채로 갑자기 하늘을 가르키며 말했다
"저기봐요. 할머니가 어디론가 가고 있어요"
그녀의 부모님들은 그냥 별난 소리를 하는구나 생각했다.
하지만 이틀 후에 할머니는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다.
내 사촌은 그 당시 너무 어려서 무엇을 봤는지 기억하지 못하고, 지금도 그때 일을 전혀 상기하지 못하고 있다.
나는 그 때 그녀가 무언가를 느낄수 있었던 건지 아니면 그저 환영을 보았던 것인지 궁금했고, 지금도 이 의문은 나를 혼란스럽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