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한자들과 명부마도의 길을 걷는자의 다름에 대한 고찰 (사도 vs 해골기사)
전생한 자들... 사도나 고드핸드
그리고
명부마도를 걷는 자... 해골기사
이 둘의 차이점에 대해 얘기해보려 합니다
--------------------------------------
- 어디까지나 저의 추측에 의한 글입니다 -
--------------------------------------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전생한 자들은 인간이었을 때의 기억과 고락, 번뇌를 그대로 지닌채 인간이길 포기하고 악마로 다시 태어난 존재,
즉 죽은 존재가 아닌 살아있는 존재죠.
명부마도의 길을 걷는자는 그와는 다르게, 죽은 존재...
이들은 모두 인간이었던 존재들이죠
그리고 베르세르크 세계관에서의 죽음이란 인간이었을 적의 기억를 모두 잊고 새로운 생명으로 탄생을 하거나 ( 불교의 윤회설과 비슷한 )
사념의 소용돌이에 흡수되거나 둘중 하나의 길을 걷게 된다 생각합니다.
-----------------------------
- 전생한 자
사도들은 죽음을 두려워합니다.
사도로 전생한 자들은 죽음을 맞이하면,
원혼들로 이루어진 거대한 사념의 소용돌이에 흡수되어 괴로움에 몸부림치며 영원히 떠도는 존재가 됩니다.
이 사념의 소용돌이의 정체에 대해 생각해봤는데
전생한 자들에게 죽음을 당한 자들...
또는 살아있을적에 죄를 짓거나, 이승에의 번뇌를 가진 자들이 유계의 어떤 힘에 이끌려 일종의 감옥에 수용된 형상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사도들은 베헤리트로 인한 전생을 통해 영원한 생명을 얻고,
불완전하지만, 죽음의 법칙에 대해 자유로워지는 것이죠.
하지만 엄연히 그들도 살아있기 때문에 죽게되면, 그들이 원래 걸어야했던 길을 걷게되는겁니다.
영원한 생명도 반쪽짜리인거죠.
------------------------------------------------------------------
- 명부마도의 길을 걷는자
명부마도에서 명부는 지옥을 뜻하고
마도는 악마의 세계라고 해석할수도 있지만
'옳지 못한 길' 을 뜻하기도 합니다
즉, 죽어서 죽음의 법칙을 따라야 하지만, 그 길을 가지 않고 다른길을 걷는자....
유계에 지옥과 같은 곳이 존재하고, 그 지옥을 통해 죽음의 법칙이 이루어지는데
이 법칙을 전생한자들과는 다른 방법으로 거르스는 자... 그것이 명부마도의 길이다 라고 추측해봅니다.
전생한 자들은 인간이길 포기하고 악마로의 새로운 생을 선택하는것으로 이 죽음의 법칙에서 벗어나려는 존재들이지만
명부마도의 길을 걷는 자는 그와는 다르게
이미 죽은... 살아있는 존재가 아님에도 이런 법칙에서 벗어난 존재라는 말이죠
물론 그런 존재가 될수있었던 이유는, 광전사의 갑옷과 관련이있겠죠.
가츠가 광전사의 갑옷을 계속 사용하는한 해골기사와 같은
명부마도의 길을 걷게 될것이고,
어디까지나 인간인채로 인간이 아닌것들을 극복하려는 가츠로서는 이 고난을 이겨내야겠죠...
추천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