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화 스포
모토베: 쿨럭... 현대인을 얕보지 마라 무사시. 너는 아무것도 모른다. 현대인의 끝도 없는 악의를...
무사시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공포를 느꼈다.
그저 죽음을 기다릴뿐인 패장의 발언이 허세가 아니라는 근거는 그의 얼굴에 나타났다.
무사시 : !!!!!! 처음부터 각오 했단 말인가?
모토베 : (웃음)
콰콰카ㅏ카카콰ㅏ콰콰쾅 !!!!!!!
미니어쳐 로즈. 폭진이 장미처럼 피어나는 것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소형인데다가 기술만 확립되면 대량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독재 소국가에서 애용되었다.
도심부에서 폭발한 로즈는 수만 명의 사상자를 발생시켰고
지독한 살상력에 경악한 많은 국가들이 장미의 사용 금지를 협의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이미 만들어진 장미의 제거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국가들이 난색을 표하였으며
현재 수십만개의 장미가 개화의 때를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