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노스바에서 바닐의 간파하는 능력
바닐의 간파하는 능력은 미래, 과거, 현재를 모두 파악하는 능력이라 사기적입니다.
하지만 그 대신 강한 상대이거나 격이 높은 상대일수록 알아차리기가 어렵습니다.
리치가 된 위즈가 사고칠 것을 예지하기도 어렵고, 아쿠아나 에리스가 관련되면 확실히 간파하기도 힘들어집니다.(아예 못하는 것은 아닌듯.)
그리고 바닐의 간파하는 능력은 숨겨진 능력이 있으니, 바로 상대의 전투력을 측정(...)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바닐이 간파를 시도하고, 미래가 얼마나 잘 보이지 않는가를 토대로 전투력 측정이 가능합니다.
예로 바닐은 융융과 만났을 때 14살인 융융이 홍마족이라 해도 그냥 아크메이지 수준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융융의 미래를 간파해보려다가 흐릿하게 보이는 것에 깜짝 놀랍니다.
융융의 강함이 신과 비교되는 대악마이자, 신과 세계의 존망을 걸고 다툴 수 있으며 마왕보다도 강하다고 알려진 대악마의 제1석인 바닐이 간파하지 못할 정도이기 때문.
바닐은 이 때 이 부분에서 놀람을 숨기지 않습니다.
스카우터의 역할을 해주는(?) 능력을 토대로 융융의 강함을 파악한 것이고, 14살인 융융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어 지금은 아예 신에 근접해가는 수준의 아크메이지의 경지에 이르고 있다는 것이죠.
p.s 확실히 메구밍의 경우는 마력 수치와 암기력은 높지만 컨트롤 능력이 형편없고, 또 응용이나 마력 운용에 대한 이해도가 융융보다 떨어져서 상급 마법을 익혔어도 융융처럼 다방면에서 뛰어난 마법사가 되기보다는 그냥 폭렬마법 비슷하게 화력 강화된 상급 마법 날리는 정도로 끝났을듯 보이네요. 물론 지금보다는 훨씬 쓸모 있었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