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추천 - 밀리언 달러 베이비
드라마/스포츠, 2004년작,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
꼰대티 풀풀 나는 복싱 트레이너 프랭키 영감과 그 앞에 복싱을 가르쳐 달라고 나타난 30대 전직 웨이트리스 매기.
우여곡절끝에 훈련을 시작한 둘, 매기는 놀라운 실력 향상을 보이며 빠르게 프로 무대에 데뷔하는데...
시놉시스만 보면 전형적인 '여자판 록키'처럼 보이지만 전혀 다른 타입의 영화.
힐러리 스웽크의 짧지만 빛나던 전성기의 대표작이며 많은 사람들이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최고작으로 뽑는 영화기도 하다.
(개인적으로는 미스틱 리버를 더 좋아하지만)
대중과 평단 양쪽에서 모두 호평받는 흠잡을데 없는 영화.
다만 가벼운 마음으로 즐길만한 오락영화는 아님.
흘러가는 씬처럼 보이겠지만 사실 많은 걸 담고 있는 장면.
17년 국내 재개봉시 예고편
워낙 유명하지만 10년도 넘은 영화라 이름만 들어보고 안 본 사람도 많을텐데 한번 봐도 손해는 없을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