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협이라는 선수에 대해서...
스코어러 타입의 윤대협.
장신에다 내외곽을 가리지않는 전천후 플레이어
1학년땐 북산을 상대로 혼자 북치고 장구치며 47득점이나 했던 전례.
2학년땐 도내 No.1 선수의 이정환과의 클러치경쟁에서 물러서지않고 시소게임(그리고 절반의승리. 마지막의 전략은 읽히고 말았기에...)
북산과의 연습경기에서도 절체절명의 순간에도 동요하지않은채 마지막 더블클러치로 승부를 뒤집은 강심장...
완벽한 승부사라고 할수있지 않을까
선패스마인드의 윤대협
천재 그 자체. 시야도 넓고 감각도 상당한데 패스의 화려함과 질을 동시에 펼치는.
능남이 무림을 상대할때 보여준 롱바운드패스하며 노룩패스등은 송태섭과 동격(?)이라 볼수있지않을까
(그런걸로 치자면 송태섭은 신장이 낮은대신 볼핸들링이 좋고 드리블의 귀재이지만)
무엇보다 위기의 순간에도 동료를 안정시키는 천성 리더체질(물론 경기중에만...)에다 득점귀신이라는 면모를 가지고있으면서도
이타적일땐 한없이 동료를 배려하고 신뢰하는...(본인의 잘못이 아님에도 백정태에게 사과한다거나 리더인 변덕규의 파울트러블로 팀이 어려울때 선수들에게 믿음과 그만한 수긍을 하게하는 능력)
완벽 그자체
이정환보다 더 완벽한 토탈패키지가 아닐까(이정환에게 부족한 점이라면 이정환은 승부를 위해서라면 심하지않아도 고의적인 파울정도는 하는 선수... 하지만 윤대협은 파울유도를 할지언정 ... 사실 이정환이나 풍전을 제외한 팀들은 굳이 그런 파울을 하지 않죠... 뭐... 파울한다는게... 특히 이정환같은경우엔 강백호가 덩크할때에 발로 찰정도였으니)
가드를 장기적으로 본다면 신체의 무리가 가는게... 무릎이나 허리등이 수비할시에 푹숙여야하기에...(매직존슨도 그래서 후회했다죠. 자신의 포지션선택을)
이정환같은 베테랑 가드에게 볼을뺏기는 실수도. 볼핸들링이 좋다고하지만 가드만큼은 아닌듯하고(물론 충분히 소화하는 능력의 소유자.)
그닥 영리하고 공격적이지 않아도 외곽능력은 갖춘 슛좋은 PG와 리딩을 동반하며 전술의 핵심에서 조율하는 포인트포워드가 적절하지않을까...
나대룡같은 PG만 있다면야 ...유명호의 전술에 녹아 전반적인 리딩과 3점만 넣어줘도...
거기다 여차하면 리딩은 걱정없이 맡기고 득점본능으로... 거기다 그 상태에서 파생되는 외곽과 인사이드에서의 어시스트의 향연을
본다면 ...
맨날 낚시나 하러다니고... 농구관두고 횟집이어받기로한 변덕규가 오죽하면
"물고기가 그렇게 좋으면 나랑바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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