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왕 시리즈의 비하인드 스토리
- 초반부의 어둠의 유우기가 보여주었던 성격 파탄적인 측면은 문고판 후기에서 [천년 퍼즐 안에 조크의 영혼이 함께 봉인되었기 때문에 그 영향을 받은 것]이라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괜히 토에이판 유우기가 마왕님이 아니죠 ㅋ
- ATM이 사용한 벌칙인 [마인드 크러시]는 마치 손오공의 에네르기파처럼 왕님을 대표하는 기술로 여겨지지만, 원작에서 마인드 크러시는 단 한번밖에 사용되지 않았다. 다만, 애니메이션에서는 그럭저럭 쓴 편.
->원작에서 카이바에게 딱 한 번, 애니메이션은 안즈를 성추행하려는 남자에게도 사용.
- 원작 및 토에이판에 등장하는 [DEATH-T] 에피소드는 원래 총 8개의 스테이지가 기획되었다. 다만, [그런건 됬으니까 빨리 카드 게임을 그려!]라는 점프 담당자의 닦달(...)로 인해 5개의 스테이지로 축소되었다. 그래도 원작자인 타카하시 선생님은 이 [DEATH-T] 에피소드를 가장 마음에 드는 에 피 소드라고 회상하고 있다.
->저도 이 에피소드가 최고입니다. 이 때 카이바는 진짜 유우기 일행 죽이려고 했죠...
- 원작에서 일회용 캐릭터로 등장했지만 토에이판에서 레귤러로 승격된 캐릭터인 노사카 미호는 원작과 애니메이션의 성격이 판이하게 다르다.
원작에서는 조숙한 성격의 아가씨 타입이었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발랄한 4차원 캐릭터.
->원작에서는 혼다가 고백했다가 미호에게 차였다죠 ㅋㅋ
- 원작과 애니메이션 DM에 등장하는 듀얼디스크의 디자인은 비슷한듯 하면서도 세부적으로는 굉장히 다르다. 원작은 흰색으로 모두 통일되어 있으며 카드를 세트할 수 있는 플레이트가 5개밖에 없지만, 애니메이션은 무덤 부근의 고정부가 붉은색으로 되어있으며 마법/함정 존과 필드 마법 존까지 총 11개의 카드 플레이트가 존재한다. 왠지 사족같아 보이는 가변 기믹은 덤.
- 원작에서 마리크가 등장하기 전에 발매된 유희왕 게임에서는 카이바가 천년 로드의 소유자인 것으로 나온다. 유우기를 이기기 위해서 천년 로드의 유혹을 받아들여 소유자가 됬다는 설정.
- 원작에서 블랙 매지션의 레벨은 본디 6이었지만 배틀시티편으로 접어들며 7로 변경되었다. 덧붙여, 원작에서의 데몬 소환은 레벨이 7이다.
->원작의 데몬 소환은 암흑마족 길퍼데몬에게 밀려난 비운의 카드.
- 원작의 블랙 매지션과 애니메이션 DM의 블랙 매지션은 색상이 다르다. 원작은 하늘색 피부와 금발 머리에 파란색/붉은색 의상을 입고 파란색 스 태프를 들고 있지만, 애니메이션 DM은 살구색 피부와 보라색 머리, 보라색/연보라색 의상을 입고 녹색 스태프를 들고 있다.
->작가님이 직접 그린 카드 일러스트에도 차이가 명확하죠.
- 애니메이션에서 카이바가 사용하는 푸른 눈의 백룡은 3장이 모두 일본어판이지만, 원작에서는 3장이 각각 일본어판/영어판/중국어판으로 언어가 다르다. 이 설정은 카이바가 백룡을 입수한 곳이 독일/홍콩/미국이라는 설정을 반영한 것으로, 실제 OCG에서도 2기 시절 발매된 [카이바 스트럭처 Vol.1]는 이 설정을 반영해 3장의 푸른 눈의 백룡을 각각 다른 언어판으로 수록했다. 중국에서는 유희왕 OCG가 정식 발매되지 않았기 때문에, 중국 어판 푸른 눈의 백룡은 이 스트럭처와 대회 상품으로만 풀린 것이 전부이며, 굉장히 희귀하다.
-> 궁극의 푸른 눈의 백룡은 국적이 몇 개야!!!!!
- 애니메이션 DM의 다섯번째 오프닝으로 쓰인 [OVERLAP]은 아티스트 겸 작사자인 kimeru가 직접 유희왕 원작 38권을 모두 읽고 작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애니메이션 DM 최종화 방영 당시, 유우기의 성우를 맡았던 카자마 슌스케는 원작자 타카하시 선생님과 함께 초밥집에서 초밥을 먹으며 생방송으로 지켜봤다고 한다.
->실시간이라니...
- 유희왕 GX의 오프닝인 99%, Tear Drop을 부른 그룹 BOWL은 Tear Drop을 마지막으로 해체됬다.
- 만족 동맹의 멤버 4인의 성우들은 모두 유희왕 OCG에 깊은 애착을 지니고 있다. 특히 잭 아틀라스의 성우인 호시노 타카노리는 일본에서 '잭의 안 의 사람(성우)이 잭의 카드가 들어있는 부스터를 뜯고 있었어'라는 목격담이 나돌 정도이며, 잭이 그려져있는 티셔츠까지 소장하고 있다고 한다. 호 시노 본인은 잭의 듀얼리스트 팩이 나오길 학수고대하고 있지만, 이제 와서 그게 나올 확률은 제로에 가깝다(....
->잭타쿠구만!
- 유희왕 5D's의 두번째 오프닝인 [Last Train-새로운 아침]은 사실 영문판으로 원곡이 존재하며 가사도 완전히 다르다. 감독의 강력한 요구로 인해 일본어 가사로 새로운 곡이 만들어진 것. 단, 아티스트는 knotlamp로 동일.
- 후도 유세이의 성우인 미야시타 유야는 아이돌 출신임에도 평타 이상의 연기력으로 좋은 평을 들었다. 특히 비명을 지르는 연기가 절륜했는데, 제 9화 ~ 제 10화 [라이트닝 데스매치]편을 녹음할 당시 집에서 대본을 연습했다가 옆집에서 "미야시타씨, 괜찮습니까!?"라며 달려온 적이 있다고 트위터에서 고백했다.
->카자마 슌스케의 초반 발연기와는 다르네요.
- 미야시타 유야의 누이의 결혼식 때 유희왕 애니메이션 제작진이 '해피 메리지(Happy Marriage)'라는 오리지널 카드를 선물했다. 이 카드는 GX에서 사오토메 레이가 사용한 적이 있다.
-> 호옹? 언제 사용했지?
- 유희왕 5D's의 3번째 엔딩인 [OZONE]은 특유의 4차원적인 가사로 옆 나라에서 컬트적인 인기가 높다. "지금 어디 있어?" "지구 아래" "우주비행사 는 아니잖아?" "오존보다 아래라면 상관없어"
- 미즈키 코토리의 성우인 코마츠 미카코는 실제로는 꽤 실력이 높은 듀얼리스트로, 사용하는 덱은 대행천사. 코마츠 미카코는 실제로 유희왕 CM에 도 출연한 적이 있다.
- 카미시로 리오의 성우인 한 메구미는 ZExAL에 출연하기 시작한 뒤에 듀얼을 배우기 시작했다고 트위터에 고백한 바 있다. 애니메이션 제작진에게 서 리오가 사용한 오리지널 카드를 선물받기도 했다고.
->비슷한 경우로 유희왕DM의 바쿠라 더빙 성우인 정재헌 성우님도 듀얼 룰을 이해하기 위해 직접 듀얼을 배웠다죠.
- "요즘은 애니메이션이 정말 재밌어"라는 약빤 가사와 정신나간 PV로 유희왕 팬들의 넋을 나가게 했던 ZExAL 1기 엔딩 '나의 퀘스트'는 사실 오리콘 차트 5위에 당당히 등극하여 유희왕 애니송의 흥행 기록을 13년만에 갈아치운 히트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