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재를 하는데 불만이 있는게 아니라....
만화 업데이트 당시에 '다음주 휴재입니다.' 라고 올라왔다거나
'앞으로 몇달 쉬고 오겠습니다' 라고 올라왔었다면
욕하는 인간들이 이상한 거겠죠.
전주에 예고가 불가능한 갑자기 신변에 일이 생겨서 연재를 못하게 될 상황이면
그에 대한 설명이 있어야 하구요(보통 그러죠)
그런데 이번 휴재는 조금 달랐던게...
타 웹툰은 멀쩡히 정시연재가 되고,
트위터 활동도 활발히 하는
신변에 전혀 이상이 없는 듯 보이는 작가가
갑자기 '염치가 없어서 휴재를 못한다'는 둥(담당자가 휴재를 권하니까 한말 아닌가 싶음)
'장난으로 보이냐'는 둥.....
이해 안되는 소리만 하고 있으니....
스토리 진행이 꼬였거나 힘들다면 '스토리 정리가 필요한 시점이라 부득이하게 휴재를 결정했습니다.' 라고 '미리' 올렸으면
단언컨데 쉴드 칠 필요도 없이 댓글창 훈훈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