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맨 2부 93화 스포
이번화는 가가린의 과거회상입니다. 가가린이 어떻게 실험실에 끌려갔는지랑 실험당하는 과정이 나오네요. 가가린은 릴리아(샤샤)를 죽인 댓가로 돈을 받으려 했으나 키라는 오히려 자기의 복수를 그르쳤다며 가가린을 팹니다. 인성 수준.....
쨋든 이후 가가린은 실험실에 끌려가게 되었고 수많은 고통 끝에 결국 삶을 포기합니다. 그때 연구원들이 키라의 반쪽만 남은 머리를 들고 가는 걸 보고 자기는 죽지 않는다며 자기를 해하려 하는 자는 모두가 죽을 것이라며 신이 자기를 돌보고 계신다고 생각합니다. 고통스러운 실험속에 결국 미쳐버렸네요
그러고는 사람들이 보스 또는 교주라고 부르는 사람한테 필사적으로 자기를 살려달라고 말하고 결국 지금의 방개머리가 됩니다.
이후 다시 현재시점으로 돌아옵니다. 츠라라가 가가린의 움직임이 확실히 느려졌다면서 끝내자고 하는데 이 순간 정우 눈에 온 세상이 보라색으로 보이고 가가린이 "나는 선택받았다!"라고 외치면서 끝이 납니다.
이번화로 백백교의 무서움을 다시 느꼈습니다. 분명 반쪽짜리 키라머리는 브라츠바의 장소에 있었을텐데 이걸 가져왔다는 것은 내부에 첩자가 있었다는 얘기겠죠. 물론 릴리아와 베로니카의 전투 후 테러로 어수선한 상황이었다고 해도 시체처리, 특히 적인 키라의 시체는 처리를 했을 거 같은데 도대체 어떻게 키라의 머리가 다시 실험실로 돌아간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나저나 지금 키라의 머리가 나온걸로 봐서는 이후에 재등장 가능성이 높아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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