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맨 시즌2 100화 스포-민정우 각성
진짜 바이올렛이 구덩이에 들어갔을때르 회상하면서 시작합니다. 바이올렛이 그 구멍에 빠진 후 어둠이 깊어질수록 알 수 없는 짓눌림과 열기가 머리를 짓누르듯 덮쳐왔고 더 이상 숨을 쉴 수 없을때쯤 어둠 속에서 인간이라 생각되지 않는 낮고 중후한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그러면서 무슨 사우론의 눈처럼 생긴 목소리의 주인이 바이올렛을 보더니 "너는 아니다. 내게 필요한것은 오직 대적자일뿐!"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깁니다.
다시 현재로 돌아와서 민정우는 바이올렛에게 정말로 살아날 방법이 없는거냐고 묻고 바이올렛은 자기처럼 받아들이라고 대답합니다. 그러면서 바이올렛이 연구소에 갇혀 있을때가 나옵니다. 대충 생체실험으로 끌려나가는 사람들이 자기를 보며 원망의 눈빛을 보냈다는 내용입니다. 그러다가 옆방에서 한 사람이 말을 거는데 자기는 어디 출신이고 어떻게 납치됐는지 이것저것 말합니다. 얼마후 말을 걸던 사람도 연구원들에게 끌려가는데 두눈이 없는 상태에서도 바이올렛이 있는 곳을 쳐다봅니다. 이때 바이올렛은 자기가 죽어서 진작 없어져야했다며 미안하다는 생각을 하고 스스로 재생을 멈춰 죽음을 선책합니다.
이 말을 들은 민정우가 재생을 멈췄다는 말에 의문을 가지자 바이올렛은 " '그'가 준 능력들은 기본적으로 생존을 목표로 둔 능력이 대부분이야. 불행을 보거나 상대방과 교감하거나 다른 사람으로 변신하거나 몸을 재생하거나 그런 것들은 모두 생존을 전재로 만들어진 능력이지. 멸망에 대비하기 위해"라며 설명해줍니다. 민정우가 '그'라면 너에게 능력을 준 사람이냐, 누구냐고 묻자 바이올렛은 자기도 모르고 자신은 자격이 없기 때문에 도달하지 못했고 오히려 벌을 받았지만 민정우에게는 자격이 있었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민정우에게 "너는 이미 그를 만났어. 죽음을 통해서. 이번에도 네가 원한다면 한 번 죽고도 다시 살아날 수 있어. 어쩌면 죽음을 뛰어넘은 만큼 그만한 능력을 얻게 될 수도 있지만"이라는 흥미로운 말을 합니다. 동시에 그러면 지금보다 더 많은 적들이 능력을 탐낼것이고 그럼 더욱 불행해질것이라고 경고합니다. 그러면서 자기처럼 죽음을 택하는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을 하는 순간 민정우가 바이올렛을 포옹(?)합니다. 진격의 거인을 보시는 분들은 에렌이 시조 유미르를 껴안는 장면을 생각하시면 될거 같네요.
이후 민정우는 바이올렛에게 자기를 테러맨이라고 불러준 아이가 있었고 어쩌고 하면서(엄청 중요한 내용은 아닙니다) 바이올렛이 잊혀지지 않도록 오랫동안 살아서 너를 기억해줄게라고 합니다. 이 말을 듣자 바이올렛은 울음을 터뜨리며 자기 때문에 죽은 부모님 무덤에 꽃을 놓아주고 싶었다고 말하고 민정우는 자기가 꼭 기억해서 놓아주겠다고 대답합니다. 그러자 바이올렛은 고맙다고 말하며 뒤를 부탁한다는 말과 함께 사라집나다. 이때 푸른 달과 붉은 달이 하나가 되고
민정우가 눈을 뜨면서 끝이 나는데 눈이 가운데 보라색 동공을 제외하고 전부 검은색입니다. 뭐라 말로 표현을 못하겠네요. 뭔가 멋지기보다는 무서운 느낌이 강하네요.
벌써부터 각성한 민정우의 전투씬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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