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부 > 오반? [토론 이어서]
근데 뭔가 이상한데요
지구인들 전부 죽다 살아나서 기가 불충분할텐데
그 불충분한 기로 원기옥을 만들었다?
분명 지구의 충분한 원기가 아니면 원기옥으로는 부우에게 택도 없을 것이다 라고 했는데
결국 오공이 만들어낸 원기옥은 지구의 불충반한 상태의 기로 만들어낸 원기옥이라는건데
-> '충분한 원기가 아니라면...'의 작중 묘사가 어디에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지구인들의 불충분한 원기라도 하나가, 둘이, 셋이 모이면 강려크해 지죠.
이런 원기옥의 장점을 이용해 최대한 많은 지구인들이 협력해서 원기옥을 모으는 것이 베지터의 가장 큰 목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반이와 오천 트랭크스도 전부 살아나서 전투에 참가할 수 있었는데 굳이 그걸 선택하지 않고
원기옥을 선택했음.... 원기옥을 선택했던건
미스틱오반이나 오천크스로도 키드부우에게 이기질 못하니깐 원기옥을 선택한 것일지도 모름
이렇게 해석도 충분히 가능함
-> 맞습니다. 키부를 상대로 미스틱 오반이나 오천크스도 안될 수도 있어요. 확실하게 키부 vs 오반, 오크가 나오지 않았으니까요.
하지만 오반이나 오천크스가 이길 경우나 질 경우 모두 윗 답변으로 해결이 됩니다.
작중팩트를 보듯, 베지터는 오반이나 오천크스가 키부를 이기든 지든 일단은 '지구인들이 스스로 지켜내길'바란 목적이 가장 컸습니다.
그래서 원기옥을 쓰는 이유는 '오반이나 오천크스가 지니까'가 아니라, '지구인들이 지키게 하려고'가 맞기 때문에, 말씀하신 근거는 키부>오반에 근거가 될 수는 없어요.
아 그리고 쪼금 더 생각해봤는데요
기가 불충분한상태인데 어째서 오반은 미스틱 상태인가
베지터는 초사이어인이 되질 못했는데 오반은 미스틱 상태....
그래서 이렇게 해석 해봄
베지터는 죽은 녀석이긴 하지만 딱 1일만 살아있는 상태가 되있던 상태
거기서 다시 살아나서 이제 그 1일이라는 기간이 그냥 무제한으로 된 것 뿐
그래서 원래 싸우고 난 상태의 베지터라 살아났다고 해도 기가 불충분 했다는거죠
이것도 말이 됨
저기 있는 오반이 미스틱이니
-> '오반이 기가 불충분한 상태인데 왜 미스틱 상태인가...'에 대한 답변은 노계왕신의 작중 대사로 해결됩니다.
미스틱과 초사이어인의 차이중에 하나가 '미스틱은 초사와 달리 몸에 부담이 없고 자연스럽게 유지가 된다.'는 거죠.
이 팩트를 보면 방금 되살아나서 기가 불충분한 미스틱 오반도 몸에 무리가 되질 않으니까 자연스럽게 미스틱을 유지할 수 있게 되는 거예요.
반대로 초사이어인은 몸에 부담이 되니까 전투력이 하락하거나 전투 상태가 아닌 때에는 변신을 해제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반의 경우를 보면, 전투 상황이 아닌데도 미스틱을 평상시처럼 매우 자연스럽게 유지하고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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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님이 남겨주신 의견에 대한 답변은 여기까지고요.
제대로 설명이 됐나 싶네요. 이에 대한 의견 있으시면 답변 주세요.
그리고 잡담입니다만, 온통 오반>키부에 대한 의견뿐이라서 오반<키부라는 역발상을 하실줄은 몰랐는데,
얘길 들어보면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작중 오반>키부라는 팩트가 나오지 않았으니까요.
그래서 이런 토론도 은근히 흥미있는 것 같아서 그냥 막연히 오지터핥아제끼는 토론보다는 이런 토론도 좋다고 생각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
일단 그 장면이 어떤 부분이냐면 오반이 처음으로미스틱화 될때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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