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묘사가 없어서 그렇긴한데 초2오반vs퍼셀을 따져들면 오반만 상태가 안 좋은 건 아닙니다
마침 셀얘기 나오니까 한 번 글을 써봤는데요 글의 마지막에도 있지만 논리적으로 따져본다면 상황이 이렇다는 점을 알리려고 쓴 것입니다 (작성자는 초2 오반vs퍼셀이고 나발이고 이 글에서는 관심이 없습니다 드게에 희한한 사람이 참 많기에;;)
초사이어인2 오반vs퍼셀의 에피소드를 따졌을 때 항상 논쟁 등의 상황에서 나오는게 초2 오반의 상태가 만전이 아니었다는 점이 곧잘 나오는데 사실 엄밀히 따지면 묘사가 없을 뿐이지 셀도 풀체력은 아니어야 정상입니다
우선 오반의 상태인데요
말 그대로 에네르기파를 쏘는데 한 팔밖에 못 쓰는 상황이며 기는 절반 이하로 줄어든 상황 객관적으로 봐도 전투력이 절반 이하로 줄었다고 봐도 무방한 상태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그에반해
셀은 멀쩡한 모습을 보이는데요 왜 이걸 가져왔는지는 이미 서론에서 언급되었으나 재차 끄적여보자면;; 셀도 상황을 엄밀히 따졌을 때 지치고 힘든 묘사가 없었을 뿐 만전은 커녕 상당히 파워가 줄어든 상태여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 근거를 따지려면 먼저 셀의 재생의 원리부터 알아야 하는데요
셀의 재생은 피콜로가 원류입니다 즉 나메크성인의 재생과 거의 동일하다 볼 수 있는데요 이 나메크성인의 재생의 단점이 하나 있습니다 아마 다들 아시겠지만
이런 식으로 프리더가 언급합니다 재생 자체는 가능하지만 '체력까지는 회복할 수가 없다'라고요 즉 재생을 해도 전투력의 손해가 있다는 건데 추가로 셀도 이런 전례가 존재합니다
이 장면은 초사이어인 오공의 순간이동 에네르기파를 맞고 상반신이 날아간 셀이 재생한 직후의 장면인데요 (사실 머리통 날아간 시점에서 재생이 불가해야 하지만 드볼은;;) 오공이 셀을 보고 말하기를 '지금 공격(순간이동 에네르기파)으로 기가 상당히 줄었다'라고 얘기합니다
즉 셀도 어디까지나 재생만 가능한거지 엄밀히 따진다면 체력까지는 재생불가 라고 봐야 타당합니다 재생하면 전투력이 줄어든다는 얘기지요
물론 이런 면이 부각되지 않은건 셀이 재생을 하고도 멀쩡한 모습이기에 딱히 사람들이나 저나 셀의 재생의 리스크에 대해선 딱히 관심을 안 가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만.. 요 부분은 그냥 여전히 체력이나 기력적으로 여유가 있기에 그런게 아닐까 예상해보고 있습니다..애초에 셀이 재생하고도 멀쩡하다고 해서 '셀은 예외일 수도 있다!' 싶은 의견은 나오기가 힘듭니다 왜냐하면요
셀에게 당해서 팔 하나 분량의 에너지를 빼앗기고 난감한 표정의 피콜로 이것만 보면 재생해도 '허억,허억' 지친 모습이여야 할 것 같지만
정작 재생 이후엔 땀도 안 흘리고 멀쩡하게 셀을 상대로 줘팸줘팸 하겠다고 당당한 피콜로
이렇게 셀에 대해서 미리 내용을 깔았습니다 '셀의 재생은 피콜로 같은 나메크성인이 원류로 재생 자체는 가능하나 체력까지는 회복시키지 못하여 전투력이 하락한다' 라고요 그럼 이제 셀을 살펴봐야 하는데요;;
오공과의 싸움은 이후 선두로 회복했다고 쳐도 오반과의 싸움부터 사망까지는 딱히 이렇다할 회복의 여지가 없습니다 즉 그걸 기점으로 봤을 때
대충 따져도 이렇게 얻어터지고요 (주먹 두 대 맞고 발차기 맞는 장면도 있습니다 세차게 날아가는걸 보면 꽤 아플듯;;) 그리고 대망의 자폭
이렇게까지 몸이 박살난 셀입니다 즉 상식적으로 따졌을 때 먼저 오반부터 따져보면 퍼셀과 싸우려는 오반은 이미 적잖은 기 소모를 했습니다 완셀 한테 초1 상태일 때 맞던 거랑 초2 변신 이후 퍼셀을 패는 것부터 시작해서 완셀 에네르기파를 날려버릴 정도로 거대 에네르기파를 쏘고 베지터 때문에 한 팔을 못 쓸 정도의 데미지를 입을 정도로요 하지만
셀도 오반 못지않은 부상을 입었지요;;
오히려 초1 오반이 맞던거에 비하면 완전체에서 피 뚝뚝 흘리면서 18호까지 뱉을 정도로 처맞은 완셀이 더 한 듯 보이는데 그걸 빼고도 몸의 절반 가량이 날아가는 에네르기파를 맞고 자폭까지 한 것을 감안하면 결코 오반보다 상태가 낫다고는 할 수 없다고 생각되네요
물론;; 예전부터 초3 오공vs키드부우부터 시작해서 초3 오천크스,슈퍼부우 등등의 글을 쓸 때부터 느낀 점이지만 이 만화는 수치놀음과 설정놀음으로 딱딱 끼워맞춰지는 만화는 아닙니다 워낙에 밸붕과 설붕이 난무하는 만화이기 떄문에
제가 이렇게 끄적이긴 했지만 정작 작가님은 생각도 안 하고 셀을 그렸을 확률'도' 있지요
다만 엄밀하게 따진다면 오반만 지친게 아니라 셀도 엄연히 만전과는 거리가 먼 상태일 수 있다는 점을 써보고 싶었네요
순간이동으로 지구 왔는데 '헥..헥 어떠냐..손오반..헉..허억' 거리는건 모양새가 쫌 아니니까 뺀건지;;
아니면 요 세계관은 기 높으면 장땡이니까 비록 체력이 줄었으나 파워업으로 인한 +가 더 커서 멀쩡하게 있는건지 아직 진실을 알 수 없긴 합니다만
엄밀히 따지면 셀은 회복한 적이 없고 오반과 동등하게 기 소모라던가 지금껏 입은 데미지 자체는 축척이 되어있다고 봐야한다고 생각하고 있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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