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클전 3탕 하니까 확실히 재밌어요
처음엔 진짜 너무 복잡해서..
빡쳤는데
2번 이상 보니까 이해되면서 재밌네요.
솔직히 헌터 세계관이 언제부터 매너쉽이었다고
캐릭터 얍삽하다고 까는건 노이해.
아마 개미편 이후라 전투수준의 급하락으로 상대적으로 조잡한 느낌이있는건 사실인데
그게 헌터의 원래 매력이었지 않나 싶네요.
제가 한 가지 아쉬운게 있다면, 히소카가 고무줄 요요 외에 제대로 능력 활용을 못하고 쪽도못쓰고 쳐발린게 아쉽네요.
클로로가 만전의 준비를 했고 교묘한 말솜씨로 능력을 착각했다 하더라도, 히소카가 그렇게 졸졸 따라다닐 정도로 자신 있었으면
최소한 클로로가 예상치 못한 통수 한 번 정도는 칠줄 알았거든요.
초반에 사각에서 두부치기 적중했을 때, 번지껌 붙였는 줄 알았는데 ..
타격 데미지 강하게 주려고 고무 안붙였나봄. 매우 아쉬움